여의도역 5번출구 앞 점심선전전 벌여
민주노총 조합원 및 상근간부, 진보정당 상근자 등 30여 명 참여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김찬휘 녹색당 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김찬휘 녹색당 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에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진보정당 상근자, 민주노총 정치위원회 위원장 및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바쁘게 지나가는 시민들 틈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전단지를 나눠주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마이크를 잡고 “물가도 많이 오르고 금리도 많이 올라서 많이 어려시우시죠, 지난 겨울에는 가스비와 난방비가 무서워서 전기장판을 켜고 잤는데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 틀기가 겁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양경수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양경수 위원장이 시민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이어 양경수 위원장은 “민생은 외면하고 재벌 대기업들 법인세 깎아주는 데만 집중하는 게 지금 정부의 상황입니다. 일본의 핵오염수는 얼마나 오랜 기간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라며 “도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일본이 비용을 들이면 해결될 수 있는 방사성 폐수 방류를 이 정부는 지지한단 말입니까?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일거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는 윤석열 정부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삶도 우리 시민들의 삶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가 됐습니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던 힘도 우리 사회 서민들의 권리를 보장해 왔던 힘도 어느 것 하나 우리의 노력 없이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도 전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기득권 양당이 펼치고 있는 보수 정치, 가진 자들의 정치를 끝내고 바꾸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삶을, 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라고 한 뒤 “이 자리에 오늘 함께 있는 민주노총과 진보 4당이 앞장서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습니다. 함께 힘 모아서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은 사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발언했다.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찬휘 녹색당 대표가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찬휘 녹색당 대표가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이날 선전전에 함께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 김찬휘 녹색당 대표도 함께했다. 이들 대표들도 마이크를 잡고 “윤석열 정부 1년간 설마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노동개혁을 가장한 노동개악은 물론, 노동탄압 일변도 정책에 노정관계가 완전히 파탄났다”라고 지적하며 “이런 상태로는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 5년을 온전히 버텨내기 힘들다.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지키기 위해 민주노총과 진보정치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전했다.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 송승현 기자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이정미 대표는 “일본정부는 ‘한국처럼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에서도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데 왜 일본국민들은 반대를 하느냐’라면서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압박을 가하더라 ”라는 말을 전했다.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은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연대하고 도쿄전력과 후쿠시마원전을 방문해 한국 국민들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입장을 전하고 왔다.

“정당도 정당대로, 노동자도 노동자대로 한일 간의 연대를 계속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할 것 같다”라는 이정미 대표의 말에 양경수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일본노총과 함께 성명을 준비한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버전으로 준비해 주변 나라들과도 공동성명을 내기 위한 흐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라며 “지금 시기에는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싸우고 투쟁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윤희숙 상임대표 또한 “진보정치와 시민사회, 노동계가 힘을 모아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자”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전전을 마친 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단식 농성 중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지지방문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악수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28일 점심시간 서울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4개 진보정당과 함께 윤석열 정부 규탄 대시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악수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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