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동시민사회단체, " 공공요금 인하, 공공의료확충, 노조 탄압 중단, 윤석열 퇴진"
4일간 서울 곳곳에서 버스킹, 캠페인, 전시회, 게임 등 열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들에게 국가 책임·공공성 강화와 윤석열 정권 퇴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약칭 ‘너머서울’)은 민주노총 총파업을 앞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곳곳에서 <총파업 성사! 공공요금 인하! 공공의료 확충! 최저임금 인상! 서울지역 집중행동>(이하 집중행동)을 개최했다.

집중행동 참가자들은 공공요금 인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노동조합 혐오와 탄압,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 등 윤석열 정권에 대한 총체적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맞춰 집중행동에서는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상세하게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윤석열 정부에 요구한다!” 돌림판 게임, 윤석열 정부의 문제를 드러내는 전시회, 버스킹 등이 열렸다.

집중행동 참가자들은 노동자·시민의 안전, 권리가 윤석열 정권과 공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노사법치주의’를 내세우며 화물연대 파업에 업무 개시 명령을 발표했지만, 직후 ILO로부터 “결사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경고를 받았다. 작년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연이어 발표한 정부는 그 이유로 공기업 적자를 들었지만, 공기업 적자를 기반으로 민간발전사가 얻는 수익은 그대로 방치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미진하다는 유족과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정부가 올 여름 중 방류할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분분함에도, 정부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데믹 및 고령화 시기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어, 의료 인력 및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집중행동 참가자들은 이러한 비판과 주장을 알려내며 국가 책임 및 공공성 강화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집중행동 이후에도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너머서울은 서울시 공공보건의료 개정과 공공 365일 심야 어린이 병원 및 어르신 간병비 지원 조례 제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7~30일 열린 집중행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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