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총파업 돌입에 앞장 설 것을 기자회견에서 밝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3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노동. 민생, 민주, 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여는 발언으로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은 “윤석열 정권 1년 만에 노동. 민생, 민주, 평화 등 온전한 것이 없다”며 민주노총은 노동자 민중의 삶을 지키기 위해 7월 3일 2주간 다양한 방식의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본부장은 박근혜 정권을 탄핵에 노동자들이 앞장섰던 것처럼 윤석열 정권 퇴진에 노동자들이 앞장서겠다는 굳은 결의와 각오로 총파업 투쟁에 임하고 있다”며 경기도본부가 앞장서서 총파업 투쟁 승리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변문수 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본부장은 ”정권의 탄압으로 수 없이 많은 건설노조 간부와 조합원이 구속되고 연행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규탄했다. 또한 현재 “건설 현장은 불법 다단계와 도급이 판치고 있고, 건설현장 안전은 모르쇠로 가고 있고, 늦은 시간까지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무리 건설노조를 탄압해도 노동조합이 없는 시절도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7월 14일 건설노조가 동시다발 총파업 진행한다”며 건설노조수도권남부본부가 열사의 유지를 받들어 윤석열 정권 퇴진에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진선 서비스연맹 경기본부장은 ”쿠팡 플래시가 따듯한 음식은 따뜻하게,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먹을 수 있어서 소비자는 좋지만, 배달노동자에게는 고통이다“ 라며 이유는 배달이나 수거나 똑같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나, 수거 시에는 개 당 100만 주고, 수거하지 않으면 해고당하고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쿠팡 노동자가 29일 단식을 했음에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쿠팡이 미국 자본이라는 이유로 정부도 이를 통제하지 않고 있어서라며 정부를 규탄했다. 또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 노동자는 필수노동자로 인식이 되고 있으나 돌봄 노동자의 처우는 노동자 평균임금에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에 고용불안, 시간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나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최 본부장은 “학교 급식노동자의 폐암이 경기도만 해도 벌써 3명이 폐암 산재로 돌아가셨고 경기도에서 125명이 폐암 의심을 받았고 그 중 폐암 확진이 확정된 사람이 25명이 넘는다. 또한 경기도 전체 급식노동자 12,000명 중에서 무려 3,800명이 폐 결절 이상의 검진 결과를 받았으나 교육청도 정부도 책임 있는 대책을 내오고 있다”며 노동자의 삶은 나 몰라라 하면서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악마로 불법화하면서 탄압하는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서 서비스연맹 경기본부도 총파업 투쟁에 힘차게 함께할 것을 밝혔다. 

백소영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본부장은 감염병과 재난 시기 환자를 보는 곳은 공공기관이라며 현재 윤석열 정권이 공공병원을 민간위탁하려는 것은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였다. 또한 코로나 전담병원은 코로나 시기가 지나도 환자들이 돌아오지 않아 재정난에 시달리는 병원에 대한 회복기 지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규탄하며 공공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 민간위탁 병원에 대한 회복기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병원은 장시간 노동과 불규칙한 노동으로 3교대 근무자들이 힘들게, 휴가도 못가고 심지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인력 충원 없이 69노동시간 정책을 내놓은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규탄하며 환자의 안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보건의료노조도 힘있게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림 성남하남광주지부 의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민주노총은 7월 총파업 핵심의제로 ① 노조탄압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 ②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③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보장 ④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 국가 책임 강화 ⑤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⑥ 과로사노동시간 폐기,중대재해처벌 강화 ⑦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으로 잡고 전체 노동자 , 민중과 함께 민주주의 승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권을 퇴진을 위해 경기도본부가 앞장서 7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힘있게 성사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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