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노동·인권·시민사회·종교 등 각계각층, 윤석열 정권 반드시 퇴진 시키자 결의!!

윤석열 정권 퇴진 경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준’)가 11일 오전 11시30분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결성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석열 정권 퇴진 경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윤석열 정권 퇴진에 동의하는 경기도의 각계각층의 민중 진보 진영, 시민사회종교계, 사회운동의 원로 및 인사를 망라한 포괄적 연대기구로 11일 현재 경기지역의 13개 단체가 참가 중이며, 범국민적인 윤석열 정권 퇴진 광역조직으로서 불평등 타파와 노동, 민생, 민주, 평화가 실현되는 사회 체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준 경기민중행동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 여는 발언에서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민주노총 120만 조합원이 7월 3일부터 2주간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노동자, 서민들의 분노는 폭발점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맨 앞에 민주노총이 앞장에 서서 7월 총파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 퇴진 경기운동본부(준)를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의 기운을 더욱 넓고, 크게 만들어 가자“고 강변했다.

길병문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의장은 “물가 폭등으로 인건비, 자재비 등 생산원가 인상, 수입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 45년 만에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은 실의에 빠져 있다”라고 윤석열 정권의 농업정책을 규탄하였다. 그리고 “그나마 희망이었던 양곡관리법마저 거부권을 행사하여 농업 농민을 말살시키려 한다”며 “윤석열 정권과는 하루도 같이 살 수 없다.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에 농민들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철 6.15 경기본부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쟁 연습을 자제하고 적극적인 대화와 교류,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은 친일, 친미 행각을 통한 한반도의 전쟁을 책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윤석열 정권이 있는 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기대 할 수 없다. 윤석열 정권 반드시 퇴진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송성영 경기민주언론연합 대표는 “대통령의 편협한 언론관과 적대적인 언론 인식으로 언론 장악에만 몰두하고 있다. 시민사회의 공론장을 위축시키고 건강한 비판기능을 적으로 몰아 탄압함으로써 노동자 시민들의 비판과 저항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민주주의 사수를 위해, 언론장악을 막고 비판의 목소리를 힘있게 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퇴진 경기운동본부(준)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괴와 노동 탄압에 맞선 민주노총 7월 총파업에 적극 연대하며 경기지역 노동·인권·시민사회·종교 등 각계각층 단체와 사회원로 인사들의 단결과 연대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의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반환경, 친재벌 등 퇴행과 역주행에 맞서 적극 연대하고 함께 투쟁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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