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조합원 집결 “코로나 전담병원 수행으로 발생한 경영악화 정부가 책임져야 마땅”

“간호간병 통합병동 전면 확대하라”, “의사인력 충원하고 불법으로 근절하라”,“직종별인력기준 마련하라”, “환자 안전 외면하는 복지부를 규탄한다”

산별총파업 2일째를 맞아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세종, 부산, 광주에서 2만여명의 파업조합원들과 함께 총파업대회를 열고 7대 요구 쟁취를 결의했다.

강원, 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전북, 인천부천, 울산경남 지역본부에 속한 조합원 5천여명은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총파업대회는 깃발 입장, 민중의례 및 구호 외치기 연대사, 문화공연(밴드 프리버드), 대회사 및 파업 지침 발표, 마무리 결의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코로나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을 ▲9.2 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였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대회에서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7개 지역본부장들이 동시에 무대에 올라 투쟁 발언을 했다. 이어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장이 연단에 올라 연대사를 했다.

장원석 수석부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우리 파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업무 개시 명령을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정작 업무를 개시할 곳은 보건복지부”라고 비판했다. 이어“우리의 투쟁 의지는 장마와 폭우에도 꺾이지 않았고 어떠한 협박과 매도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며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정부는 대화 나서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현장 지부장들의 투쟁 발언도 이어졌다. 서해용 천안의료원지부장은“코로나 시기에 덕분에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지금은 천길 절벽에 위태롭게 서있는 상황이다. 작년 6월 전담병원 지정 종료후 정부는 손실 지원금은 6개월 지원했다, 그러나 지금 병상 가동률은 40%에 불과하고 매달 20억의 적자가 나고 있다”며 “코로나 때 그렇게 고생시켰으면 적자라도 지원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조혜진 건양대병원지부장은 “2015년 당시 임신중이었지만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면서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거나, 일주일에 6일씩 근무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해 중환자실 간호사 사직률은 69%여서 매달 8명의 신규간호사가 새로 배치되었다, 12시간씩 일해도 포괄 임금제라는 이유로 초과근무 수당 따위는 없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불법이 아니라고 했다”며 열악한 노동조건을 고발했다. 이어“파업에 참여한 우리가 환자를 볼모로 삼은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을 병원 현장에서 가장 먼저 느꼈기에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거리로 나온 것”이라고 강조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김현태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은 “의료인력의 부족은 직종간의 갈등을 유발한다, 이 문제는 개인의 역량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부족한 인력을 쥐어짜듯 운영하는 근무환경이 문제이고 이로 인해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병원에서 환자가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직종별 인력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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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기획재정부 앞까지 행진을 벌인 뒤 한연지 조직부장의 사회로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윤석종 보훈병원지부장과 신선미 근로복지공단의료본부지부장이 공공기관에 대해 총액인건비 제도, 각종 불합리한 지침 등 기획재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규탄하는 연설을 한뒤 파업가를 끝으로 집회를 마쳤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2일째 세종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앞에서“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7개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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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보기

[Live] 2023 보건의료노조 중부권 산별총파업대회(7월 14일 세종시) https://www.youtube.com/live/RQTzz057PDw?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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