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서비스 수용, 20일 저녁 1차 회의 진행 예정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박애리 사무장의 사회로 시작된 6일차 출정식은 민중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연대사 순서으로 진행되었다.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건의료노조

 

최진철 지부장은“어제 2시에 실무 교섭을 진행했지만 진전이 없었다, 밤늦게 노사는 노동위원회의 권고를 받아 사후 조정회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어느 조합원이 흰색 티셔츠를 새로 샀다고 말했다. 새로 산 티셔츠가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투쟁하자, 내일은 고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노조 수도권 집중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이는 라디오 진행 @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이는 라디오 진행 @보건의료노조

박노봉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격려 인사를 통해“어제밤 늦게 지부와 본부와 본조도 깊은 논의를 한 끝에 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 권고에 따르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 소속 140여개 지부가 조정신청을 했고 이중 고대의료원을 비롯하여 45개 사업장이 사후조정 신청 서비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후 조정안이 제시되면 노사는 각자 수락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교섭상황과 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 관해 설명했다.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경기지역본부 소속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하였다@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경기지역본부 소속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하였다@보건의료노조

 

이어 2000년도 겨울 지부 파업 투쟁을 이끌었던 이경래 초대 지부장의 격려인사가 있었다.

파업이 계속될수록 조합원들로 구성된 문화 공연과 노래 공연은 더욱 다양해지고 화려하게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도‘보라 보라 아주보라 On(2023 찡규&욕희)’라는 이름으로 두명의 조합원이‘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한편 경기지역본부 소속 많은 지부에서 지부장과 간부들이 격려 방문하였다. 이병주 한림의료원지부장과 간부들, 한성일 국립암센터지부장과 간부들, 이상록 성남중앙병원지부장, 장숙희 원진녹색병원지부장, 조벽래 성빈센트병원새봄지부장, 박이슬 성빈센트병원지부 사무장, 박승주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장, 이원섭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지부장, 박윤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지부장, 이화의료원지부와 의정부성모병원지부간부들이 참석하여 인사를 하고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파업을 이끌고 있는 박애리 사무장@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파업을 이끌고 있는 박애리 사무장@보건의료노조

 

이어 현장발언,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권리에 대해서 황홍원 경기지역본부 사무국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파업가 제창과 출퇴근 관련한 공지에 이어 참가자들은 병원 밖으로 이동하여 상징의식을 진행하면서 출정식 일정을 마치고 오후 재택 파업으로 전환했다.

총파업 6일째임에도 노사 교섭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의 상징의식@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의 상징의식@보건의료노조

 

지난 7월 14일 의료원측은 기본급 1.15%인상과 급량비 월 10만원 정액 인상을 제시한바 있다. 이는 총액기준 2.8% 인상안으로 노동조합의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안이다. 이어 지난 7월 15일 8차 본교섭에서 의료원측은 임금인상 3%안을 제시한 이후로 교섭이 결렬되었고 노조측은 7월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19일 저녁 실무 교섭을 재개했으나 양측은 입장차이만 확인하였고, 이후 노사는 지방노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사후조정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 조정회의는 20일 저녁 6시에 1차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6일째를 맞는 아주대의료원지부(지부장 최진철)는 20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하얀색 옷을 입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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