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노대 7천명 참석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광복 78주년을 맞아 민주노총 7000여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해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조합원은 정부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막힌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다시한번 결의했다.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8.15 전국노동자대회’가 12일 오후 3시 경복궁 앞에서 열린 가운데, 민생이 파탄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자, 시민의 비판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반노동, 노조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또한 노동자들의 모든 역량을 궐기시켜 한미일 군사동맹의 완성을 위해 일본의 환경범죄에 동참하는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는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은 현재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군사적 긴장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으로 미국의 전략자산이 수시로 전개되며 있으며, 일본은 군사대국화를 꿈꾸며 재무장에 나서며 있는 상황에서 곧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전쟁연습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당초 전노대 사회자로는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예정돼있었으나 김 통일위원장이 앞서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가 해단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행돼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대리 진행했다. (관련기사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4명 연행···일본 핵오염수 저지 퍼포먼스 벌여)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원 4명이 해단식에서 일본 핵오염수 저지 퍼포먼스를 하던 중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 민주노총 24기 중통대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원 4명이 해단식에서 일본 핵오염수 저지 퍼포먼스를 하던 중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 민주노총 24기 중통대

대회 사전발언으로 최현환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장 김상수 사무금융노조 A캐피탈지부장이 나섰다. 24기 중앙통일선봉대(총대장 조석제) 율동 공연과 전국노동자노래패협의회와 풍물 문선대의 문화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정전 70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는 어느때보다 심각한 전쟁위기에 놓여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 자주와 평화를 외쳐야 한다. 한미일 동맹과 굴욕외교로는 우리의 안전도, 자존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막힌 현실앞에,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해 “오늘부터 서울시 버스요금이 인상된다. 물가폭등 금리인상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겠다는 약탈적 인상 최저임금은 후려치고, 재벌 부자의 세금은 깍아주고, 공공요금은 올려대면 도대체 노동자 서민은 어찌 살란 말인가”라고 한 뒤 “정부의 정책이 국민을 고통으로 내모는 끔찍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나서서 싸워야 한다”고 다시한번 외쳤다.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지난해부터 투쟁한 결과로 노조법 2.3조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확실시 되는 것에 대해서 양 위원장은 “내 노동을 지배하는 사용자와 교섭하겠다는 노조법 개정을 거부하겠다면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들에게 노예의 삶을 강요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노동자 민중의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는 것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우리의 노동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연이어 진행된 ‘못 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 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와 ‘광복 78주년, 주권 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를 외치며 일본대사관으로 행진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이어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주최의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에 분노한 노동자, 농민, 빈민, 자영업자, 여성, 청년, 대학생 등 각 계층의 목소리가 다시한번 모아졌다. 이들은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하는 ▲교통비·공공요금 인상, 민생 파탄내는 정권 ▲수해·폭염 무대책, 재난불평등 심화시키는 정권 ▲철도민영화, (공공기관 민영화) 기간산업 팔아먹는 정권 ▲한미연합군사연습, 한미일군사동맹, 전쟁위기 불러오는 정권 ▲언론탄압, 방송장악 정권 ▲민생법안 외면, 노조법2.3조 거부권 시사 정권 ▲집회자유 침해, 헌법 유린하는 정권 ▲물가핑계로 무차별 농산물 수입하는 정권 퇴진을 주요 구호로 외쳤다.

민주노총은 9월16일 ‘윤석열 정권 퇴진 광역동시다발 대회’와 11월11일 민중총궐기 투쟁으로 퇴진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이 12일 서울 경복궁 인근에 모여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 2차 범국민대회에 합류, 이후 종로대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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