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천안역, 당진터미널, 서산터미널, 오송역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노동조합 할 수 있도록 노조법 2,3조 개정과 철도 민영화는 연이은 공공분야 민영화의 시작임을 알리는 대시민 선전전을 펼쳤다. 민주노총은 전국의 주요 역과 터미널 앞에서 추석 귀향 선전전을 펼쳤다.

민주노총은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추석 명절을 염원하며 노동자, 시민의 목소리를 알리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큰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들뜬 마음을 안고 고향으로 향해야 할 노동자, 시민의 마음과 발걸음이 가볍지 못하다"며, 이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민생이 파탄 나고 형식적으로나마 진전됐던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현실의 반영이고, 경제위기에 더해진 군사적 긴장의 고조와 파탄 난 평화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자를 겁박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며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유리한 시대의 민낯이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며, "노동자, 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대통령실을 필두로 정치권의 아귀다툼에 희망과 기대는 사라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노동, 민주, 민생, 평화의 회복을 염원하는 모든 노동자, 시민의 마음을 모을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