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고, 매력 있는 강한 노조' 화섬식품노조 ‘2023 대표자·전임자 전진대회’가 10월 25일부터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실력 있고, 매력 있는 강한 노조' 화섬식품노조 ‘2023 대표자·전임자 전진대회’가 10월 25일부터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화섬식품노조 소속 전국 사업장 대표자 및 노조 전임자들이 모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산별)노조의 발전에 대해 토론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23 대표자·전임자 전진대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평등수칙을 되새기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영상 ‘혐오표현을 멈추세요’를 함께 시청했다. 대회가 시작되며 가광현 조직실장이 ‘산별교섭, 5만 조합원을 향한 현황과 과제’를 발제하며 그동안 노조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화섬식품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화학, 섬유, 식품 사업장들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가스, ICT,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구성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노조 내 구성의 다양성&공감’ 시간이 주어졌다. 김태수 신흥지회장이 중소영세사업장에 대해, 배수찬 넥슨지회장이 IT업종에 대해, 주휘상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장이 사내하청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왼쪽부터 김태수 신흥지회장, 배수찬 넥슨지회장, 주휘상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장

앞선 발제 이후 김학진 정책실장이 토론을 제안했다. 주제는 ‘산별 사업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중, 가장 우선할 사업 2가지’ ‘조직이 더욱 다채롭게 하나로 단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사업 방안에 대한 의견’이었다.

한 시간 반 가까이 진행된 토론 이후 ‘2025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지도부 소개 및 결의의 장’이 진행됐다. 2025년 말까지 노조-지부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A4용지에 ‘지도부에게 바라는 것’ 또는 ‘나의 결심’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종이비행기에 그 마음을 적어 노조-지부 임원들에게 날렸다. 노조 임원은 대표자-전임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종이비행기를 모두 수거했다.

얼마 전 화섬식품노조는 노조-지부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로 노조-지부 임원의 임기는 모두 2015년 말까지로 맞춰졌다.

대회는 이튿날 지부 대항전으로 마무리했다. 족구와 야구윷놀이를 통해 지부끼리의 결속을 다지면서 교류를 이어가는 시간이었다.

 포토존에 선 화섬식품노조 대표자-전임자들
 포토존에 선 화섬식품노조 대표자-전임자들
노조-지부 임원들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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