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본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 "필수공익사업장제도 전면 개편 촉구 기자회견" 
노동삼권(勞動三權)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헌법에서 정한 것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 노동자들이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씨지앤대산전력에 대한 단체행동권 제약에 대해 규탄하며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하며 대통령령으로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탄하며 규탄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본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 "필수공익사업장제도 전면 개편 촉구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본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 "필수공익사업장제도 전면 개편 촉구 기자회견"

씨지앤대산전력은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한 외국인 투자의 민자 발전회사다. 재열, 재생 사이클을 적용하여 효율을 높인 109MW급 바이오매스발전 및 50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하여 465.8MW급 복합화력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민주노총 화섬노조 씨지앤대산전력지회는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2023년에는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차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하지 않는 상황이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의 영업이익이 2021년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제시하고 있는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 일체 함구하며 납득할 수 없는 괴변만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러한 사측의 태도를 강하게 규탄하며 씨지앤대산전력의 단체행동권을 보장! 기본권 침해하는 필수공익사업장제도 전면 개편! 단체행동권 제약하려면 차라리 전력산업 전체를 국유화! 등을 위해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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