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본관 앞 개최… 윤석열 정권의 KBS 장악 이슈 대응 차원
경인일보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 본상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은 언론노조가 거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윤석열 정권의 KBS 장악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이다. 언론노조는 박근혜 정권이던 지난 2016년에도 KBS 앞에서 길거리 창립기념식을 연 바 있다.

언론노조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기념식에서 “KBS 앞은 윤석열 정권에 의한 언론탄압의 상징이자 언론통제 망령에 피폭당한 그라운드 제로(피폭지점)다. 언론노조의 깃발과 함성, 투쟁이 함께해야 할 곳이 이곳”이라며 “박민 사장이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ᄋᆞᆻ지만, 우리는 박민의 취임이 곧 윤석열 정권 언론타압의 내리막길이자 윤석열 정권 패퇴의 시작임을 선언하고자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또한 “40여 년 전 땡전뉴스가 있었다. 밤 9시만 되면 전두환이 나와 국정을 어지럽혔다. 거기에 부역했던 언론인들을 우리는 잊지 않았다. 군화발로 언론인을 내리찍고 목을 졸랐던 전두환의 말로가 어땠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또 이동관을 이용해 언론을 장악했던 이명박의 말로가 어땠는지도 잘 안다”라며 “KBS는 특정 누군가의 자산이 아니라 국가적 자산이다. 언론인의 자유로운 활동은 국가의 자산이다. 언론인을 탄압한 결과가 어떠한지 민주노총이 보여주겠다. 함께 싸워나가자”라고 힘을 보탰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열린 민주언론상 시상식에선 경인일보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이시은, 김산)로 본상을 수상했다. 제33회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는 “거대자본의 회유와 협박을 무릅쓰고 지역에서 10여 회에 걸쳐 연속보도를 했고 다른 언론사가 이어받을 수 있게 미디어 의제 설정을 했으며 사안이 국정감사로 이어지는 등 사회의제로 형성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보도부문 특별상은 공동취재단(세금도둑잡아라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경남도민일보, 뉴스민, 뉴스타파, 뉴스하다, 부산MBC, 충청리뷰)의 ‘검찰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등 검찰 예산 검증’과 MBC의 ‘”분신 방조”…”노조 잡는 여론 선동” 조선일보 검증 연속보도’(차주혁 이동경 배주환 이재욱 송서영 백승우 홍한표 이아라 양성주)가 공동수상했다.

활동부문 특별상엔 ‘우리 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이수복)을 보도한 CBS, 사진·영상부문 특별상은 경향신문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와 KBS ‘다큐인사이트-1980, 로숑과 쇼벨’에게 돌아갔다.

경향신문 ‘27년 꼴찌, 성별임금격차 단지 그대가 여성노동자라는 이유로’(임아영 황경상 배문규 이수민 박채움 이아름 유선희 조형국)는 성평등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축사 뒤 투쟁을 외치는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축사 뒤 투쟁을 외치는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축사를 하는 권영길 초대 언론노련 위원장.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축사를 하는 권영길 초대 언론노련 위원장.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민주언론상 본상은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보도’를 한 경인일보가 수상했다.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성평등부문을 수상한 경향신문 ‘단지 그대가 여성노동자라는 이유로’.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성평등부문을 수상한 경향신문 ‘단지 그대가 여성노동자라는 이유로’.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활동부문을 수상한 충북CBS 이수복 PD.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활동부문을 수상한 충북CBS 이수복 PD.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사진·영상부문 수상자 KBS 다큐 인사이트 ‘1980, 로숑과 쇼벨’.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사진·영상부문 수상자 KBS 다큐 인사이트 ‘1980, 로숑과 쇼벨’.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사진·영상부문 수상자 경향신문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사진·영상부문 수상자 경향신문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보도부문 수상자인 검찰 예산 검증 공동 취재단(세금도둑잡아라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경남도민일보, 뉴스민, 뉴스타파, 뉴스하다, 부산MBC, 충청리뷰).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보도부문 수상자인 검찰 예산 검증 공동 취재단(세금도둑잡아라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경남도민일보, 뉴스민, 뉴스타파, 뉴스하다, 부산MBC, 충청리뷰).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보도부문 MBC  조선일보 검증 연속 보도.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상 보도부문 MBC 조선일보 검증 연속 보도.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본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최초·연속 보도. 사진=송승현
언론노조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제35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본상을 수상한 경인일보 최초·연속 보도. 사진=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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