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조합원 다수, 총선 출마 결심
총선후보 활동 함께 하며 정책협약 진행
2024 총선은 윤석열 퇴진, 진보정치 도약의 총선으로

서비스연맹은 지난 11월 중앙집행위원회의 의결을 토대로 본격적인 총선투쟁에 돌입했다. 그 시작은 서비스연맹 조합원과 함께 총선후보 활동에 함께하는 것이다. 서비스연맹에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현재 29명의 조합원이 지역에서의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활동해오고 있다. 이에 서비스연맹은 이들과 함께 연계하여 윤석열 퇴진 선거 활동 및 정책협약을 진행키로 했다. 

12월 5일에는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 가전노조) 출신으로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진보당 강병찬 후보와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출신 서울 중구성동(을) 진보당 박상순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 서비스연맹은 각가 중구성동(갑)과 중구성동(을)에 출마를 결심한 가전노조 출신 강병찬 후보와 마트노조 출신 박상순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 서비스연맹은 각가 중구성동(갑)과 중구성동(을)에 출마를 결심한 가전노조 출신 강병찬 후보와 마트노조 출신 박상순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침에 진행한 중구성동(갑) 지역 정책협약식은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을 비롯 가전노조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거부권 남발, 윤석열 퇴진’ 내용의 선전을 진행하고 자리를 옮겨 간담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정책협약식에서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과제인 노동자 정치 세력화를 강조하며 “윤석열 퇴진과 노동자정치 세력화를 가장 앞장에서 결심한 우리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복잡한 정치지형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활동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에게 당부를 전하고 있다.
▲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에게 당부를 전하고 있다.

강병찬 중구성동(갑)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는 유난히 노동자들이 많은 중구성동(갑)지역에서 노동자 정치 세력화에 매진하겠다고 결심을 전하며 “윤석열을 퇴진시키는데 기폭제가 되는 선거 만들겠다. 서비스연맹과 맺은 정책협약을 이행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박상순 중구성동(을)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이 이어졌다. 강규혁 위원장은 후보의 주요 활동이기도 한 줍깅(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연계를 높여나갔다. 박상순 후보는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점점 많이 만나고 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힘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마트노조가 힘을 발휘하는 것이고 서비스연맹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기에 앞으로 함께 해나가자.”라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박상순 후보 및 선거운동원, 조합원들과 줍깅을 함께했다.
▲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박상순 후보 및 선거운동원, 조합원들과 줍깅을 함께했다.
▲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정책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조합원이 출마한 지역의 후보들과 연계 활동을 통해 2024 총선투쟁을 시작한 서비스연맹은 향후 서울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활동을 통해 서비스연맹 중앙 집행부 뿐만 아니라 지역내 가맹노조와의 연계도 조직해나갈 예정이며 조합원 다수가 총선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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