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화요일 저녁 6시 민주노총부산본부 2층 대강당에서  부산민중행동(준) 주최의 ‘2024 사회대개혁 과제와 총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회를 맡은 부산민중행동(준) 전위봉 집행위원장은 “현재는 전환기다. 지배 질서와 지배 계급 세력은 약화되고 있다. 지배세력들은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고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이 변곡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잘 헤쳐나갈지를 오늘 참가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사회대개혁의 내용과 민중행동의 역할에 대해 잘 토론해주시길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주발제를 맡은 전국민중행동 주제준 정책위원장은 현 정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전국민중행동이 마련한 10대 민중요구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 남북 외교안보정책개혁, 좋은 일자리 노동기본권, 사회복지공공성 강화, 민생 및 재벌체제 개혁 등“을 포함하는 근본적인 사회대개혁 안과 총선요구안을 제시했다. 

보조발제를 맡은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2024년 윤석열퇴진투쟁과 한국사회대전환투쟁(사회대개혁투쟁) 계획을 제안했다. 부산지역 현황과 2024년 부산민중행동(준)의 사업 방향에 대한 해설도 진행했다.

발제가 마무리된 후 참가자들은 현재 총선 정세와 방향, 진보정당 단일화 문제, 민생 문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부산민중행동(준)은 윤석열퇴진운동본부 주최로 진행되는 2월21일 저녁 7시 한국사회대개혁 대규모 선전전, 3월 9일 전국 동시다발 시국대회 등에 적극 참가하며 윤석열 퇴진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