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동자-농민-시민 “9번째 거부권행사,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

충남민중행동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9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 노동자-놈민-시민 “9번째 거부권행사,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 기자회견
남 노동자-놈민-시민 “9번째 거부권행사,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 기자회견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대면조차 하지 않은 채 진상규명이 끝났다고 말하고, 보상과 지원책을 운운하더니 근본 원인을 밝히자는 특별법에는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모았다. 

또한 "2년이 되지 않은 임기 동안 9번의 거부권 행사로 국민에게 비수를 꽂았다며 생산비와 대출금리이자 폭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양곡관리법, 안전하고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며 요구한 간호법, 노랑봉투법에 이어 국민에게 공명정대한 언론 시청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요구한 방송3법, 김건희 영부인에 대한 의혹과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에 대한 쌍특검에 각 거부권을 행사하더니 결국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도 거부권을 날렸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은 찾아보기 힘들고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찍기 바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덧붙여 "왕좌를 지키겠다는 열망과 의지만 존재하는 정권, 민의를 거스르는 반헌법적 정권과 우리 농민, 노동자, 국민은 존립할 수 없고 절반도 지나지 않은 임기 동안 정권이 보여준 것은 무능과 부패, 독선과 탄압뿐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을러 "87년 항쟁, 박근혜 정권퇴진 항쟁은 지난 정권이 보여준 독선과 탄압, 부패에 맞서 우리 국민이 싸운 역사이자 성과이고 계속해서 부패된 모습으로 탄압을 일삼는다면 항쟁의 역사는 반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윤석열 정권에게 경고하며 국민무시 부패독선 거부권남발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 농민, 국민의 안전할 권리를 즉각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모든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하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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