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노동·민생·민주·평화·생태파괴 규탄!
물가폭등, 민생파탄, 서민경제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상식이 살아있는 세상 만들자!

윤석열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 모습
윤석열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 모습

2월 17일 한일극장 앞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생태파괴 윤석열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가 진행됐다. 60여명의 참석자들은 윤석열정권이 파탄내고 있는 것들에 대해 발언하며 윤석열정권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은 “어제 카이스트 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한명이 윤석열정부의 R&D 예산삭감 정책에 항의하다가 경호원들에게 입이 틀어막히고 끌려나가야했습니다. 오늘 아마 이 거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나간다면 우리모두 입막음 당하고 사지가 들려나갈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2년동안 너무나 많은 아픔과 비참함을 겪었습니다. 근데 더 힘든 것은 정부와 정치가 잘못되고 부정이 넘치고 있다고 마음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이 사회입니다. 상식과 도덕이 통하지 않는 사회 이제 바꿉시다! 상식이 살아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갑시다!”라고 발언했다.

 

최일영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 지회장
최일영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 지회장

최일영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 지회장은 “오늘 시민대회에 오기 전에 부당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조양한울분회의 농성장을 지키다 왔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되고 노동자들의 삶이 정말로 고단합니다. 사장들의 불법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고소고발을해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사장들이 노동자들에게 건 사건들은 속전속결로 처리하면서 사장들의 불법행위들에 대해서는 시간만 끌며 처벌하지 않고있습니다. 대구에서 제일 잘나가는 기업인 대구텍은 요새 근무체계를 변경하려고 하고있습니다. 납품하는 생산물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대구택은 40%가량을 중국시장에 납품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중국시장이 꽁꽁 막혔습니다. 이런 외교실패 때문에 노동자민중의 삶이 더더욱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노동자 민중의 삶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빨리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력 집권이후 문제가 되고있는 일자리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김민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민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민조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전 세계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업들 또한 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을 하고 있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은 세계적인 상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정부는 원전 복원을 국정운영 과제로 삼으면서 최소 4개 이상 최대 6개까지의 신규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원전 신규건설을 바라지않습니다. 이전에 발표된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폐쇄될 석탄 발전소가 14기정도 됩니다. 그러면 현재 석탄발전소에서 일을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됩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혀 준비되고있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원전발전을 위해서만 노력할 것이 아니라 에너지전환 정책과 일자리대책문제에 대해서 답을 내놔야합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정현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이정현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이정현 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은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전 국민들이 알 것입니다. 윤석열정권이 의사 확대를 하겠다고 하니 지지율도 올라가는 것을 볼 때 의사확대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윤석열 정부는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의료체계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의사가 아니라 돈벌이에만 매몰되어있는 의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숫자를 늘려 의사가 아무리 많이 배출된다해도 그 의사들이 그대로 필수의료를 위해 일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공공의료를 강조했지만 이제 공공의료는 온데간데없고 민간병원에 대한 수가지원과 공공병원 설립 중단 등으로 민간병원에 대한 돈벌이 길만 터주고 있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입니다”라며 공공의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비판했다.

 

윤석열심판 대구시민대회 후 행진하는 모습
윤석열심판 대구시민대회 후 행진하는 모습

이날 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동성로 일대를 행진하며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과 거부권남발 등에 대한 내용들을 선전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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