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는 9일 윤석열정권의 반노동,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정책을 폭로하고 윤석열정권 퇴진투쟁을 강화하며, 총선에 즈음하여 민중생존권 요구 투쟁을 전면화해야 한다며 '거부권 남발, 민생파탄 윤석열 정권 퇴진 세종충남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2022년 5월 10일에 출범하여 현재까지 약 2년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제, 외교, 사회 분야에서 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집권 초기부터 건설노동자를 탄압하여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고, 노동자들이 염원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을 거부했다며, 윤석열 정권이 2천만 노동자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은 것이라고 분노했다. 또한 농민들에게 최소한의 쌀값을 보장하기 위한 양곡법을 시작으로 간호법, 방송3법, 쌍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마저 거부했고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사회적 재난참사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참혹한 현실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마저 거부한 윤석열 정권에게 어떠한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금리와 물가폭등으로 민중들의 삶은 한계에 달했고, 실질임금 삭감으로 노동자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했지만 윤석열 정권은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재벌·부자감세를 강행해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는 윤석열 정권 2년, 민중들에게 남은 것은 좌절과 비극뿐이라며,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처참히 망가져 가는 한국사회를 더 이상 두고 볼수 없고 윤석열 정권의 장기화는 퇴행의 장기화 뿐 이라며 거부권 남발! 민생파탄! 윤석열 정권 퇴진, 전쟁위기!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검찰독재!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강고한 투쟁으로 2024년을 윤석열 정권 퇴진의 해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