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한 대전 동구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
국민이 지켜준 마트 의무휴일 폐지하려는 윤석열 정부.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 마트노동자들이 모여 지난 10일 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을 발표한 윤창현 후보의 공약에 거세게 항의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 마트노동자들이 모여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 마트노동자들이 모여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마트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있다.

앞서, 윤석열 정권은 취임 2개월 만인 2022년 7월, 국민제안 투표를 통해 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마트노조를 중심으로 유통노동자, 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진보개혁정당 등 각계의 저항으로 저지되었지만 윤석열 정권은 멈추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인 대구가 일요일 의무휴업을 평일로 변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주에 이어 서울 강남구, 동대문구의 의무휴업이 변경되고 있다. 현재 의무휴업 평일 변경 검토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는 지역 역시 모두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곳이다.

지자체장뿐 아니라, 이제는 국회의원 후보까지 의무휴업을 평일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윤창현 국회의원 후보는 ‘일·가족 모두 행복 1호 공약’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 마트노동자들이 모여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 마트노동자들이 모여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마트노조대전/세종충청본부는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 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손경아 마트노조 대전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국민들이 지켜준 의무휴업으로 우리 마트노동자는 그나마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며 행복과 휴식,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며, “마트 노동자, 협력업체 노동자 등 대형마트에도 수백의 노동자가 있다.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워킹맘 & 워킹대디 등 동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윤창현 후보에게 우리는 대전시민, 대전동구민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여는발언을 하고 있는 손경아 마트노조 대전본부장.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여는발언을 하고 있는 손경아 마트노조 대전본부장.

이어진 첫 번째 연대발언에서 선광수 서비스연맹 대전세종충청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서비스노동자의 주말 노동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당연하게 여긴다. 남들 쉴 때 일해야 하니 남들 일할 때 쉬어야 하는 것이 서비스노동자들의 삶이다. 그러다 보니 사회관계가 단절되고, 직업 만족도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며 “모두가 잘사는 동행사회 실현을 위해 뛰겠다는 홍보문구가 무색하게 윤창현 후보는 마트 노동자의 쉴 권리를 무시하고, 소상공인은 배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첫번째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선광수 서비스연맹 대전세종충청본부장.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첫번째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선광수 서비스연맹 대전세종충청본부장.

두 번째 연대발언에 나선 김호경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마트 의무휴업일이 규정되어 있고, 국회의원 후보가 일방적인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 아님에도 윤창현 후보가 이를 강행할 시,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서비스노동조합과 조직된 마트노동자들의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결의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번째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김호경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번째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김호경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

다음 연대발언에 나선 정현우 진보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일은 지역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도입된 정책이기도 하다. 윤창현 후보는 마트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행복권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금이라도 대형마트 의무휴일 변경 공약을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세번째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정현우 진보당 대전시당 위원장.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세번째 연대발언을 하고 있는 정현우 진보당 대전시당 위원장.

이어서 김일주 마트노조 세종충청본부장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후에 윤창현 후보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서비스연맹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조 와 가전통신노조 그리고 진보당 등이 함께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문을 낭독 하고있는 김일주 마트노조 세종충청본부장.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문을 낭독 하고있는 김일주 마트노조 세종충청본부장.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 윤창현 후보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 윤창현 후보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마트노동자 휴식권, 건강권 위협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문 전문

 

일요일 두 번! 가족과 함께 인간답게 살고 싶다!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발표 규탄한다!

국민의힘 윤창현국회의원후보의 망발을 두고 볼수 없어 마트노동자들이 다시한번 확실히 하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일.가족 모두행복 공약1호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이라니 국회의원후보로 자격이 없다.

마트노동자들은 대전시민이 아닌가? 마트노동자들은 일만 하라는 것인가? 마트노동자들은 가족이 없는가? 마트노동자들은 가족과 행복하면 안되는 소모품이라는 것인가? 어처구니 없는 이 공약에는 윤석열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노동무시 노동배제 노동탄압 정책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런 공약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이야기 하지않을수 없다.

윤석열정부는 출범 초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되어 왔다. 유통대기업으로부터 무슨 로비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없어지면 민생문제, 경제문제가 다 해결될 것처럼 굴어왔다. 급기야 국무조정실이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에 온라인배송도 허용하자는 결론에 다다르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이 만능키가 된것처럼 모두 가져다 쓰고 있다.

그들이 내놓은 경제논리 또한 빈약하기 그지 없다. 많은 곳에서 작년 대구시에서 발표한 의무휴업 변경 후 효과를 인용하고 있지만 이 조사결과는 오류가 있다. 의무휴업일 변경 전(2021년 9월~2022년 9월)과 의무휴업일 변경 후(2022년 9월~2023년 9월)기간을 비교하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뒤 소매업체 유지율이 훨씬 낮았다.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기 전에는 소매업체 86.2%가 가게를 유지했는데 바뀐 뒤에는 가게 유지율이 20%에 그쳐 80%에 해당하는 업체가 업종을 바꾸거나 폐업했다. 이 결과에서 보여지듯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는 민생이 아니라 유통대기업 챙기기다.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한달에 딱 2번 주말에 쉰다. 노동자들이 주말에 일하지 않고 쉬는 것이 그렇게 배아픈가. 그나마 한달에 2번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쉬기에 경조사에 참여하고 가족들과 여행이라도 갈 수 있게 되었다. 의무휴업이 평일로 변경된 노동자들은 여가, 가정생활, 사회생활 참여 시간 감소 등 삶의 질이 악화되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비롯한 신체적·정신적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회의원 후보가 오히려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축소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의무휴업일 평일변경은 노동자의 휴식권, 건강권, 생명을 담보로 유통재벌의 이익만을 채워주는 재벌청부 사업이며, 매장 한곳당 최소 500명 이상의 노동자들과 입점업체들, 그 가족에까지 무수한 피해를 남기게 될 국민배신 정책이다.

이런 무도한 공약을 남발하는 윤창현 후보는 일 가족 모두 행복을 위해 후보를 사퇴할 것을 권고하면서 노동자의 건강권을 짓밟고,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은 외면한 ‘국민의힘’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

- 의무휴업 빼앗는 윤석열정권 심판한다!

- 휴식권,건강권 위협! 의무휴업 평일변경 공약 철회하라!

- 평일변경 공약! 윤창현 국회의원후보 규탄한다!

- 두 번! 가족과 함께 인간답게 살고 싶다!

 

2024년 3월 24일

마트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본부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