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기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NH투자증권 사장 선임 절차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금감원이 민간 회사의 사장 선임 절차에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지침을 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특정 학교의 특정 계열이 서로 밀고 당기고 하면서 자리를 독식하고 나눠먹게 하겠다는 알량하고도 참담한 일을 벌어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수석부위원장은 "NH투자증권지부는 작년 임단투를 아직 못 끝내고 있다"며 "그 이유는 특정 사장이 자기가 사장 자리를 차지하면 그때부터 자기 사단 구성하기에 급급해 회사의 조직과 경영이 무엇 하나 제대로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기원 증권업종본부장은 "사모펀드로 금융시장은 그동안 문제가 많았고, 2022년 CFD 사태, 최근 홍콩발 h지수 연동 els(주가연계증권) 문제로 우리 금융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금융사고 때마다 금융당국은 여러 가지 미봉적인 대책을 내놨다"며 이로 인해 "현재 증권사에 가서 새롭게 증권 계좌를 틀려면 3시간 이상 걸리는 그런 무수한 규제들만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본부장은 "이번에 홍콩발 els 사태를 보듯이 그런 대책들이 효과가 전혀 없었다며 결국 근본 원인인 금융기관의 과도한 성과주의를 해체하지 못하고 그 책임을 증권사 금융노동자들만 때려잡다보니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3월 11일(월) 오후 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김본부장은 "NH투자증권의 정영태 사장은 4년 전 옵티머스 펀드를 회사에서 팔게 해서 무려 3천억 원의 손실을 회사에 안긴 그런 사장"이라고 밝혔다. "후임 사장으로 정영채 사장의 오른팔로서 NH투자증권의 성과주의를 극단으로 몰고 갔던 윤병운 IB 대표가 사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데 엄청난 금융사고를 일으킨 경영진이 처벌을 받지 않고, 또다시 NH투자증권의 사장이 된다면 반복되는 금융사고의 역사는 계속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창욱 NH투자증권지부장은 "최근에 차기 사장을 선정하기 위한 숏리스트를 오픈했는데 3명의 후보가 선정이 되었고 그 이후 눈에 보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지부장은 "독립경영을 외쳤지만, 10년 독립경영은 독립경영이 아니라 김홍규 사장의 4년 6개월의 LG라인 만들기와 6년 동안 정영채 사장의 서울대 라인 만들기, IB 중심 라인 만들기에 불과했고, 결과적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 거밖에 없었다"고 규탄했다. 

이지부장은 "오늘 어쩌면 마지막 임추위가 될 수도 있는데, 이미 언론에 특정 인사가 언론에 보도되고, 많은 부분에서 의심되는 능력이 의심되는 숏리스트 후보들을 가지고 CEO 선정이 불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이 선택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지부장은 주주총회까지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NH투자증권 정상화를 위해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