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 총선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최무덕 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공공부문 공공성을 증진하고 노동자,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7대 총선요구안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7대 총선요구안은 아래와 같다.

공공기관 노정(지자체)관계 민주화를 위한 노정협의기구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

상시지속 업무 정규직 고용을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

화물노동차 안전운임제 복원 및 전면 적용을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

부산지하철 공익서비스 제공에 따른 무임손실분을 정부가 법제화하여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 

KTX와 SRT 고속철도 통합을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 

학교의 교육복지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복지기본법' 제정을 촉구한다.

저효율 장시간 노동을 극복하기 위해 주 4일제 도입 법제화를 촉구한다.

이어서 김기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부산지회장, 윤창호 화물연대본부 부산본부장, 노석수 부산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 변종철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장 등 각 단위 사업장 대표자들이 총선요구안과 사업장의 투쟁상황을 이야기했다.

부산지역 산별연맹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