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민생정책 선거 촉구 대국민 선언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사진=송승현

4월 10일 총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생을 위한 정책 공약은 부재하고 이념갈등을 부추기고 종북색깔 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는 촉구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나왔다. 

"보수정당들은 노골적인 이념, 색깔정치로 국민을 편가르고, 일제 강점기때부터 4.3민중항쟁, 5.18민주화투쟁의 역사를 왜곡, 폄훼하며 진흙탕 정쟁만 일삼고 있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여기에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보수 언론들까지 합세해, 보수정당 띄워주기에 혈안이 되어 이념.색깔정치를 선동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얼마전 진보민주개혁 시민후보에 대해 국민의힘과 조.중.동 수구보수 언론은 마치 우리 사회에 간첩이라도 나타난 것마냥 호들갑을 떨었다. ‘사드를 반대해서’ 종북이고, ‘미국의 세계패권 정책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종북세력으로 매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9일 '종북세력이 우리 사회 주류를 장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세력은 국민의힘'뿐이라며 4.10총선을 앞두고‘이념.색깔정치’ 를 전면적으로 선언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미 폐지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부활시켜, 종북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에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부활 공약 즉각 철회'와 '사드반대투쟁 주민들을 모독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보수정당과 후보들을 대상으로는 미국의 패권정책 반대 등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기를 촉구하는 한편,  4.3민중항쟁, 5.18민주화투쟁 등에 대한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미 폐지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부활시켜 종북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건 것을 두고서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왜 폐지되었는가. 민간인을 사찰하고,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조작간첩단 사건을 남발하면서 대공수사권은 폐지됐다. 그런데 그것을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며 꼬집었다. 

끝으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국가이다. 다양한 생각과 주의주장, 가치가 공존하는 것이 당연하다. 소수자의 의견이 보호되고, 관용과 다원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민주주의 국가이다."라고 강조하며 "그런데도 ‘미국의 세계적 패권정책을 규탄하고 반대한다’는 이유로 종북세력으로 매도하는 것이 정상적인 나라인가, 이런 종북색깔 정치를 선동하는 정치인들이 과연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 갈 자격이 있나" 반문했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총령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대신 적극적으로 '총선투어'를 벌이고 있다. 동시에 지키지 못하는 정책을 남발하면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럴수록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데올로기로, 종북 색깔론으로 정치를 혼탁하게 만들고 국민을 편가르기 할 것인가. 가장 위험한 발언을 지금 맨 선두에서 하고 있는 사람이 국민의 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다. 종북 세력이 국회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국힘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총선을 이념 색깔 정치로 전면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엄 부위원장은 "모든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민주노총도 이번 색깔 정치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다시 쓰는 한국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피눈물 흘리는 민생을 파탄낸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게 묻는 심판 총선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민언련 신미희 사무처장, 사드저지전국행동의 강현욱 원불교 교무가 발언에 나섰다.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발언하는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발언하는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발언하는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발언하는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발언하는 강현욱 원불교 교무.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발언하는 강현욱 원불교 교무.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안혜영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안혜영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종북몰이, 색깔론을 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의 기조에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색깔정치와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하는 손피켓을 든 기자회견 참가자. 사진=송승현
4.10 총선을 20여 일 앞둔 21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이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5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삶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라는 선언을 전했다. 색깔정치와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하는 손피켓을 든 기자회견 참가자. 사진=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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