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은 지난 2019년 3월 11일 민간 중심 사회서비스 폐해를 바로잡고 제대로 된 공공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창립 5주년이 된 지금 서사원은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다행히 지난 3월 4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사원 폐지조례안 처리는 보류되었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서사원 노사교섭 상황에 따라 4월 시의회에서 서사원 폐지조례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서사원 폐지를 반대하는 돌봄노동자들과 서울시민들은 3월 26일 서사원 폐지조례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있는 지역구와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서사원 폐지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 돌봄서비스노조 서울지부, 민주노총 서울본부, 공공운수노조, 서울민중행동, 노동도시연대, 플랫폼C,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전 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4월 4일 다시 한 번 서사원 폐지 조례안 반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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