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3월 26일 화요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대학노조 부경본부 지방대학 위기 대책 관련 22대 총선 정책 요구 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대학노조의 총선 정책요구는 지방대학 재정지원, 지방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 교직원 임금 및 처우 개선 등이다.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기조발언을 맡은 대학노조 이재동 부경본부장은 “각 정당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정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당들의 지역 대학의 지원·육성과 위기 대책에 관한 공약이 단편적이거나 매우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방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각 정당 정책과 공약정도로는 지방대학과 지역소멸의 위기 대응이 어렵다. 이에 정치권에 보다 과감한 정책을 주문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대학노조 배경찬 영산대지부장은 “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교직원의 인력 확충과 노동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지방대학의 관리를 포기해버렸다. 또 정체도 알 수 없고 예산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되고 있는 대학 사업은 사실상 대학 해체 작업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비정규교수노조 박정일 부경대분회장은 “강사들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어려운 생활 환경으로 인해 교육과 연구를 하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강사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학문 생태계의 한 축이 붕괴하는 것을 의미하며 국가의 고등교육 발전이라는 중요한 부분에 문제를 발생시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시민단체 연대 발언으로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이 “오늘 대학노조의 총선 요구안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다. 특히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더 과감하게 하고 이들이 장기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경우에 대한 혜택과 지원이 더 추가된다면 지역 대학으로의 학생 유입 요인이 될 것 이다. 22대 국회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라면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부산 소멸을 막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의 위기를 막기 위해 이번 대학노조의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민주노총 부산지역 산별연맹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 대학노조 부경본부

 

부산지역 대학노조 각 대학지부 대표자들의 기자회견문 공동낭독으로 기자회견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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