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안전을 위한 2024‘ 세종충남본부 24-3차 안전보건 강좌 개최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

‘모두의 안전을 위한 2024‘ 세종충남본부 24-3차 안전보건 강좌 개최
‘모두의 안전을 위한 2024‘ 세종충남본부 24-3차 안전보건 강좌 개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세종충남운동본부와 함께 27일 ”일 하다 아픈 여자들은 왜 잘 드러나지 않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열었다.

본부는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일 하는 여성들의 산업재해가 잘 드러나지 않는 원인을 알아보고 여성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좌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 강좌에 강사로 나선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집행위원장은 "여성 산재 문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직장 내 성차별, 산재 신청 절차의 복잡성, 사회적 인식 그리고 남성중심의 일터 환경을 꼬집었다. 또한 육아 및 가사부담 문제가 더 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 성차별을 방지하고, 여성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재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산재 인정 기준을 완화해야 하며, 여성들이 산재를 당했을 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성들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육아 및 가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만드는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전하며 마루리 했다.

세종충남본부는 오는 4월 2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기획하고 빨간소금에서 출간한  책 '일 하다 아픈여자들 - 왜 여성의 산재는 잘 드러나지 않는가?' 북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2024‘ 세종충남본부 24-3차 안전보건 강좌 개최
‘모두의 안전을 위한 2024‘ 세종충남본부 24-3차 안전보건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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