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 승리! 한국사회대전환! 2024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 열려
3월 27일 저녁 7시 서면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 승리! 한국사회대전환! 2024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결의대회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노총 총선요구안 실현을 위해 부산지역 산별연맹과 조합원들이 힘차게 총선투쟁을 결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부산지회, 금속노조 말레베어 분회,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 태종대지회,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가 자신의 투쟁상황 알리고 연대를 호소하는 사전대회가 진행됐다.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총선이 이제 2주일 정도 남았다. 민생 위기 해결은 없고 청년이 떠나는 부산,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노력도 온데간데 없고,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르는 이권 다툼을 하는 총선이 되어가고 있다. 더 이상은 이대로 살 수 없다. 더 이상 이 오만한 독재 정치를 두고 볼 수 없다.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 불평등한 한국사회를 바꾸자”고 말했다.
결의대회에서 ‘내가 만드는 윤퇴진구호’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부자감세 서민노예 윤석열은 퇴진하라” , “투표는 우리의 무기, 퇴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 “대파 한단 875원? 말 만하면 사고치네 윤석열 입틀막하고 끌어내라” 등의 구호를 참가자들과 함께 힘차게 외쳤다.
각 산별연맹의 대표자들이 1분 발언을 통해 2024년 투쟁의제와 총선요구안을 발표하고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참가자들은 서면을 크게 한바퀴 도는 행진을 진행했다. 노래에 맞춰 윤석열 퇴진 구호를 크게 외치면서 투쟁을 호소했다. 그리고 유명 라디오코너를 패러디한 ‘자갈치 아지매, 자갈치 아저씨’로 투쟁발언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 서면시장번영회지회 허진희 조합원의 마무리 발언으로 결의대회를 마쳤다.
이후 민주노총부산본부는 '4월 3일 투쟁사업장과 함께하는 총선요구 실천의 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