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과 한나라당의 대국민사기극이 구체화되고 있다

<font color=blue><b>▲현대하이스코 규탄 '4.27지역총파업' 강력 경고</b></font>

순천에 위치한 현대하이스코 사측이 지난 해 노동조합과 체결한 '확약서 이행' 외면 처사에 대해 하이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광주전남 지역본부, 금속노조, 여수시지부 등의 하이스코 비정규투쟁대책위 등이 4월27일 전면 지역총파업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27일 오후 2시 30분까지 전남순천 현대하이스코 정문 앞에 총집결, 강도 높은 총력투쟁 전개를 예고하면서 27일까지 사측의 전향적인 조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a href="http://kj.nodong.org/zero/view.php?id=promotion&no=854" target=blank><b><u>☞<font color=red>4.27 지역연대총파업 조직화 2차지침</u></font></b></a>
<a href="http://nodong.org/main/news_view.html?serial=548" target=blank><b><u>☞<font color=red>전국 곳곳 공권력동원 전방위 노동탄압 실태</u></font></b></a>

[사진1]
한편, 대책위는 특히 지난 19일 하이스코 사내하청 해고 노동자들의 2차 크레인 점거 농성 당시 경찰특공대의 '전자총 사용 과잉진압' 행태를 폭로하였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지근 거리의 농성 조합원들을 향해 '테이저건'이라고 부르는 전자총을 사용하였는데 지난 2002년 경찰이 구매해 사용하는 경찰 장구라는 것입니다.

<a href="http://kj.nodong.org/zero/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430" target=blank><b><u>☞<font color=red>경찰특공대 전자총 과잉진압 폭로</u></font></b></a>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테이져건에서 나온 실탄으로 정신력이 아무리 좋아도 근육을 굳게 만드는 살상에 버금가는 무기"라며 눈에 맞으면 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끝이 낚시 바늘처럼 생긴 총알을 공개하면서 "레이져 조준이 되면 피하기 바빴고 이 총은 멀리 있으면 효과가 없어서 2~3m 정도의 거리가 되면 마구 쏘아댔다"고 격분했습니다.

특히 4월19일 크레인 재점거 당사 "구사대의 물대포에 물에 흠뻑 젖어 있는데도 경찰은 1만볼트 이상의 순간출력이 나오는 전자총을 몸에 대고 마구 쏴대기 까지 하였다"며 규탄하며 "당시 저항을 포기하고 연행을 기다리는 하이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군홧발로 짓밟고 전자총으로 쏘고 마치도 개인감정에 의한 복수를 하듯이 공권력의 폭력이 자행되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font color=blue><b>▲평택주한미군기지 확장 위해 국방부 진압특공대 투입 계획 발각</b></font>

[사진3]
민주노총 공동취재사인 <민중의소리>는 21일 보도를 통하여 "평택 미군기지 수용예정지에 이번엔 군 병력의 투입 추진' 소식을 특종 보도하였습니다.

<a href="http://www.vop.co.kr/new/2006042141730.html" target=blank><b><u>☞<font color=red>국방부, 평택 대추리에 '곤봉 든 특공대' 투입계획</u></font></b></a>

<민중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17사단 산하 OOO연대와 7XX 특공대를 포함한 최소 2개 부대 예하의 1천 5백여 명 규모의 병력이 평택시 팽성읍 미군기지 수용예정지 일대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이들은 일단 대추리 일대에 진입한 후 텐트 등을 치고 야영하면서 수개월간 이 지역에 주둔하면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 사이에 작전에 투입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타전하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부대 중 하나 이상에서는 병사들에게 곤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같은 군 당국의 계획이 실제로 추진된다면 80년 광주 이후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민-군(民-軍)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며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 등은 즉각, 국방부의 군사투입 계획에 대해 '주한미군 살리기 위해 자국민 죽이는 살인행위'라고 규탄하며 '제2의 광주항쟁'을 경고하며 나섰습니다. 또한 한겨레신문은 26일치 평택보도를 통해 '주거와 농업지역으로 쓰이는 지역을 군사보호시설이라고 설정하려고 국방부가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평택 현지 소식에 따르면 '4월28일 군사투입이 강행될 것으로 본다'며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등을 비롯한 노동대오가 자국민을 향해 총뿌리를 돌리는 국방부의 군사진압 방침에 맞서 저항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font color=blue><b>▲열우당+한나라당, 비정규직법 흔들며 사학법 타협</b></font>

[사진2]
열우당과 한나라당이 결국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부패사학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를 담은 사학법 재개정을 목적으로 비정규직법안을 캐스팅보드로 흔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은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비정규개악안을 국회 법사위에 상정한 상태이며, 민주노총은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줄곧 총파업 저항을 통해 비정규개악법안 국회 통과를 저지해왔습니다. 한편, 작년 6월 노동부가 용역 발주한 비정규입법 효과 연구용역보고서 결과가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은폐되었음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었습니다.

<a href="http://www.nodong.org/main/news_view.html?serial=550" target=blank><b><u>☞<font color=red>민주노총-전면총파업으로 국회 비정규직개악법안 통과 막아내</u></font></b></a>
<a href="http://nodong.org/main/news_view.html?serial=532" target=blank><b><u>☞<font color=red>정부여당, 비정규 입법효과 연구용역보고서 은폐파문 </u></font></b></a>
<a href="http://nodong.org/main/news_view.html?serial=541" target=blank><b><u>☞<font color=red>또 하나의 노동악법 '행자부 국가재난 및 안전보호법' 진실</u></font></b></a>

그러나 한나라당은 열우당이 개정된 사학법안을 재개정한다면 비정규법안을 국회통과시키는 데에 협력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으며, 열우당은 사학법 재개정에 교묘하게 절충하고 동시에 비정규개악법안을 4월 28일 국회에서 통과시키거나 또는 5월 2일 국회본회의 직권상정 방침 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공동수업중 자신의 견해를 발표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의 말이 떠오릅니다. "노동자도 반대하고 사용자도 반대하는 비정규직법은 필요없는 것 아닌가"

<a href="http://www.eduhope.net/commune/view.php?board=eduhope-4&id=3110&page=1" target=blank><b><u>☞<font color=red>전교조-사립학교법 재개정 시도 저지 투쟁소식</u></font></b></a>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25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4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국회 정세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전면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경고하며 비상대기 상태로 전환하였습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116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시청과 청계천 일대를 중심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5.1노동절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의 비정규개악법안 강행 통과 상황이 또 한 차례 긴박하게 전개됨에 따라 "28일 오전까지 비상대기 후 5.1노동절대회의 시청-청계천 개최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a href="http://nodong.org/main/116_info.htm" target=blank><b><u>☞<font color=red>민주노총, 116주년 세계노동절기념대회 홍보사이트</u></fon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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