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언론대책위원회 제공

2006.4.24-4.29


2006. 4. 24 월

<조선>
비평=조선은 교사의 월급을 삭감하는 일본의 개혁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전교조에 맞선다는 자유교조 설립을 대비하면서 이념교육 배제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념적 배경은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대표하는 근본적 시장자본주의 임은 말할 것도 없다.

중앙은 일본이 격차해소를 위해 한국처럼 분배정책이 아니라 일자리를 통한 중산층 육성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동아는 칼럼에서 부자에게 사치세를 부과하면 노동자가 피해를 본다는 논리로 반대하고 있다. 소비, 생산이 줄고 고용이 불안해지는 현상과 사치세의 상관관계에 대한 경제적 설명없이 마구 엮어 놓았다.

중앙과 동아는 현대차 정몽구회장이 구속되면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확산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협력업체의 선처 탄원을 부각시키고 있다.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납품단가를 인하하고 노동동권을 탄압한 재벌총수를 구속말라고 탄원할리 만무하다. 중앙은 초.중등교육은 한미FTA에서 제외된다는 정부당국자의 주장을 싣고 있다. 지금 교육개방의 핵심은 대학이다. 그렇다고 초.중등학교가 개방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동아는 평택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에 ‘벼가 자라도 소유권을 인 정할 수 없다’는 국방부 주장을 실어 공권력의 조기 개입을 강조하고 있다.

매일, 한국경제 역시 일본의 교사임금 삭감, 공무원연금 삭감 등 공공부문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구속을 반대하는 논조로 만약 구속되면 현대차가 엄청난 위기에 처할 것처럼 침소봉대하였다.

18면 일, 정부 재정개혁, “선생님 월급 4% 깎겠다.
31면 사설 1. 자유교조, 새로운 선생님 상(像) 세워가기를
- 전교조의 기득권에 맞서야
2. 징계위원회 점거해 폭력 휘두른 철도 公 노조
-국민 세금으로 10조 빚 해결, 67명 복직 요구
- 뉴욕주 법원이 지하철, 버스파업 판결 모범
경제 6면 SC제일은 존 필메리디스
-이제부터 SC제일은을 국내은행으로 불러달라.

<중앙>

1면 ‘격차사회 해법은 중산층, 일자리’ 일본은 수술중
-저소득층, 실업자들에 ‘퍼주기식 재분배’ 아닌 취업교육 해 재기 유도
5면 “정회장 공백땐 글로벌 경영 차질”
-현대차 해외딜러들도 우려 확산
-검찰, 대기업 한사람의 기업 아니다.
경제2면 초중등 교육은 협상서 제외
-정부, ‘한미FTA에 얽힌 오해와 진실’에서
3면 ‘임금 피크’도 차등 둔다.
-신용보증기금 : 성과 따라 적용연령, 연봉다르게

<동아>

2면 국방부, 대추리 285만평 영농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
-“벼 자라도 소유권 인정 못해”
3면 정몽구회장 오늘 소환
-“대기업은 1인기업 아니다(검찰)”
-현대차 협력업체, 선처 탄원
31면 칼럼, ‘세금 폭탄’의 피해자는 누구인가(박영균 편집부국장)
-사치세로 고통받는 노동자 : 소비줄면, 생산줄고, 고용불안

<매일경제>

4면 철도부채 해결 위해 역세권 개발
-노대통령 주재 재원배분회의
10면 일 공립교사 임금도 4% 삭감
-74년 일본의 인재확보법, 우수교사 확보 위해 지방공무원에 비해 임금 우대
13면 사면초가 현대차 ... 오늘 정몽구회장 소환
-해외 주문취소사태, 체코 공장동 연기
-노사협상도 가시밭길 : 임금 인상 작년보다 높게 요구

<한국경제>

1면 현대차 해외시장 붕괴조짐
-국내외 IR 전격취소... 외국딜러 이탈 움직임
3면 현대차 협력업체 임직원 5만명 ‘정회장 父子 선처’ 탄원서
11면 일, 퇴직공무원 연금도 깎는다.
-삭감폭 최대 10%... 교사월급도 4% 줄이기로
38면 한경데스크(윤기설 노동전문기자) 전공노, 그들만의 운동 : 정치활동 선언
시론 (허문 자동차공업협 상근부회장) 내무외환의 한국 자동차산업
-환율, 고유가에 내수마저 위축
-노사화합, 대,중소기업상 생산협력
39면 사설: 현대차 ‘글로벌5’의지 꺽여선 안된다.
-1조원 사회공헌자금, 5만명 협력업체 임직원 탄원서 강조

2006.4.25 화

비평 조.중.동과 경제신문은 정몽구회장의 구속이 현대차의 경영공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과장 보도로 일관하였다. 재벌총수의 1인 경영체제를 정당화하고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방향 전환을 봉쇄한다. 조선은 뉴라이트를 통해 좌파를 비판하고, 중앙은 부자를 증오하는 범죄를 소개하며, 동아는 국내 부동산투기 억제로 투기자본이 해외로 이탈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자본에 대한 자유, 노동에 대한 통제, 공공부문의 축소가 오늘 자본언론의 흐름이다.

<조선>

10면 28년전엔 ‘王회장’ 대신 구속...
23면 “치열한 사상전... 다시 피가 끊는다”
-뉴라이트 이끄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34면 노동판 ‘늑대와 소년’
-시도 때도 없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매일경제>

4면 “외환은 매각과정 최선의 선택이라면 공무원 정책결정 인정해야”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5면 정몽구회장 28년만에 다시 검찰 출두
-굳은 표정으로 “국민께 죄송”
6면 사설:위기의 현대차 경영공백없게
14면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46년 외길 한국의 Mr.oil, 아시아 에너지리더 꿈꿔

<한국경제>

4면 정몽구회장 소환... 검찰 사법처리 수위고심, 그룹위상, 대외신인도 변수될 듯
5면 그린벨트 해제지역 지자체 공영개발에 반발 잇달아
-주민들 “우리도 서민... 임대 짓자고 몰아내나”
-정부 “임대지을 땅이 있어야지...”
11면 “현대차 주춤할 때 더 멀리 달아나자”
-일, 자동차 BRICs 공략 가속
39면 정규재 논설위원 칼럼: 경영권 사속 ‘족쇄’풀어야
-상속세 납부이연 등 개선책필요

2006.4.26.수
비평 조.중.동은 자신들의 독과점적 지위를 제한하는 신문법이 위헌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 총학생회활동에 대한 규제를 통해 대학내 학생활동과 정치활동의 약화 내지 거세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현재 경영실적과 무관한 통계를 끌어들여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경영이 어여워지고 있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중앙은 전날 조선에 이어 뉴라이트를 소개하면서 좌파진영을 공격하고 있다. 오늘도 역시 일본의 공공부문 개혁을 소개하면서 작은 정부와 시장화를 퍼뜨리고 있다. 경제신문은 공정거래위의 규제 비판과 사학법 개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요구를 대변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정몽구회장의 구속을 막기 위해 한국경제에 대한 협박을 통해 '선처'를 대비시키고 있다.

<조선>

6면 “신문 편집에 국가권력 개입”
-신문법 ‘위헌’ ‘합헌’... 헌재서 마지막 공방
9면 대학들 ‘교권세우기’ 나섰다.
-고대생 출교조치 이어 동덕여대 “부정선거 총학 불인정” 강경조치
경제3면 “강원” “못한다”... 노사분규로 곳곳 신음
-구미공단 화성업체 르포 HK,금강합성 공장가동 중단...“현실직시 노사타협 노력을”
4면 현대차 적대적 M&A 위험 노출
-6조원 경영권 인수 가능 외국인 지분 늘어

<중앙>

12면 o고유가로 국민고통...석유사에 ‘횡재세’ 추진
-미국도 국민정서법?
ㅇ호스티스 출신이 엘리트 관료 늘렸다.
-일, 중의원 보궐선거 이변
23면 “좌파는 많은 사람 구렁텅이로 몰아”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안병직 서울대명예교수
-FTA통해 한.미동맹도 회복돼야
34면 사설 현대차 수사, 불구속 원칙 지켜지는 계기로
경제1면 o 엉금엉금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2500억 예상...5년새 최저 실적
-환율직격탄, 내수 19.1% 성장
ㅇ 껑충껑충 도요타
-작년 영업이익 15조원...또 사상 최고치

<동아>

3면 ㅇ 검찰 “법대로 하자니 경제가 걸려”
-‘정(정몽구회장)을 어쩌나’ 고민하는 정(정상명 총장)
ㅇ 현대차 “협력사에 전액 현금결제”
8면 “신문점유율 조항만 강화하는 건 부당”
-신문법-언론중재법 헌법 소원2차 공개변론
14면 “선거부정의혹 총학생회 인정 못해”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19면 ‘작은정부’로 경제 살렸다.
-일, 고이즈미, 우정민영화, 공무원감축 등
35면 칼럼(황호택 논설위원): 현대차의 투 트랙
-포드차10배의 사회공헌 기금
-경제정의와 경제충격의 투 트랙

<매일경제>

4면 공정위 “시장 경제질서 지켜라”
-재계 “지주회사 요건 완화를”
9면 사학법 ‘개방형이사’ 또 대치
-1분기 GDP시장 1.3% 그쳐
-한은 발표, 전분기 대비 1년만에 최저치기록
39면 노동부 공무원들이 공무원노조법 헌소

<한국경제>

3면 사법처리 앞둔 현대차 국내외서 잇단 적색경보
-“환율쇼크에 경영 공백 겹치면 끝장”
39면 사설 : 재계의 정회장 선처 탄원 이유있다.

2006. 4.27 목

비평 조선은 사진까지 실어 평태민군기지 확장저지투쟁을 이념투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친미반북의 입장에서 평택과 한반도기를 등장시켰다. 조.중.동 공히 연세대총학생회의 투쟁을 비난하였고 동아는 조선, 중앙에 이어 3일째 뉴라이트를 소개하면서 자주, 자립의 환상에서 깨어나라며 미국에 대한 종속,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사설까지 동원해 찬양하고 있다. 검찰의 정몽구회장 구속 방침에 대해서는 일제히 현대차는 물론이고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강정구교수 사례를 들어 기업인에게도 불구속 수사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는 논문보다는 불법비자금쪽이 훨씬 더 크다. 중앙, 동아는 11년간 기업의 중국 이전으로 21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경총의 주장을 싣고 있다. 대신 한국에서 일자리가 생겼고 노동자수가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조선>

1면 (사진) 미군기지 이전 지역의 한반도기
-정치적, 이념적 상징
2면 “최악 치닫나” 현대차 충격
-정몽구 회장 영장 청구 방침
6면 내달 10일 모내기 前 ‘결판’
-‘미군기지 이전’ 대치팽팽... 평택 논두렁에 한반도기 17개
8면 연대총장, 총학생회 공개비판
-“이사회장 난입사건 용납 못해”
35면 사설, 불법은 벌하고 기업은 살려야
경제3면 공정위도 ‘재벌 손보기’ 나서나
-국세청이어 ‘경영권 승계기업’ 부담지원 여부 검토

<중앙>

1면 노동절 포스터(사진)
-한국은 투쟁,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은 화합이미지
4면 정회장 구속, “경제 걸림돌 될까 걱정”
-정세균 장관
16면 연세대 총장, “학생들이 이사회 난입하다니...”
- e-메일로 총학생회 꾸짖어
경제 2면 “외환은행 매각은 불가피한 선택”
-윤종현 금감위장 국회보고
3면 지난 11년간 국내기업이 중국가는 바람에 일자리 21만개 사라져
-경총, “향후 10년간 36만개 더 줄어들 것”

<동아>

1면 11년간 기업 5,000개 중ㄱ구행... 일자리 21만개 사라져
4면 o “국민 먹고 살게 하는 것이 최고 정의”, 일선고검장들 정회장 구속관련 의견제시
o “정회장-선처” 노조원들 탄원서
-이달 미, 현대차 판매, 지난 해보다 16% 감소
5면 “현 정부 자주-자립 환상서 깨어나라”
-뉴라이트 재단 이사장, 안병직 서울대 교수
14면 연대총장, 총학의 이사회 난입 용납못해
21면 비행기도 입석 생긴다.
-유럽, 에어버스기
33면 경제 양극화강조하면 사회마저 양극화, 서울대 정운찬 총장
사설 1. ‘역사와 가치’ 바로 세울 뉴라이트 재단
2. 결국 서민만 힘들게 하는 양극화 선동
-일자리, 성장정책이어야

<매일경제>

- 한국경제규모 세계 10위로
- 미 쇠고기 수입 6월중 재개할 듯

<한국경제>

1면 불구속 수사 원칙은 기업인에도 적용돼야
-‘신국가 자본주의’가 세계 시장 휩쓴다.

2006.4.28 금

비평 조중동과 자본언론은 정몽구회장의 구속을 비통한(?) 심정으로 보도하고 있다. “공황”, “실날 같은 희망”, “빈자리 너무 커”, “비상시국” 등에다 한국경제는 사설을 통해 정회장에 대한 영장청구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식적으로 회사돈을 빼돌린 1,300억 불법비자금 조성으로 구속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니!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다 구속된 수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구속은 납득되니?
조.중.동은 학생운동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과 평택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인 대추리에서의 농민들의 저항을 공권력을 동원해 정리할 것을 재차 주문하고 있다. 조선은 강남 주택 보유세 인상, 중앙은 대학 캠퍼스에서의 학생운동의 퇴조를, 동아는 정몽구회장의 비자금이 개인 용도 아닌 노조 관리비로 썼다며 1면을 장식했다. 반운동(학생, 노동), 친자본의 논조를 중심으로 하였다. 동아는 정몽구회장 탄원서가 노조원의 동의가 있었던 것처럼 포장하려 했고 경제면을 통해서는 부동산 보유세에 대해 특수한 사례를 들어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매일경제는 한미FTA가 결렬되지 않고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조선>

1면 강남 주택보유세 최고 3배↑
-아파트 공시가격 전국 평균 16.4% 상승
-서울 강남 28% 분당 신도시 39% 뛰어
2면 노사정위, 만장일치 포기
-빠른 현안처리 위해 과반수제 바꾸기로
5면 “안그래도 경제 어려운데..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정회장 영장... 공황 빠진 현대차 그룹, 뒤숭숭한 재계
34면 시론(신지호 자유주의연대대표) : 고개숙인 공권력
-국회거친 국책사업마저 불법점거, 폭력에 쩔쩔매
-경찰 직무유기 고발하는 시민운동이라도 펼칠까
35면 사설 : 다시 4만2,000개 일자리 만드는 ‘경기도 모델’
-LG 필립스 LCD 파주 공장 준공식
경제 1면 현대가(家)분쟁 재연조짐?
-현대중, 상선지분 대거 매입... 최대주주로

<중앙>

1면 2006년 봄 대학 캠퍼스는 급속 변신중
-‘교수권위 되찾자’ 총학 퇴조
2면 “FTA는 한미경제방위조약”
-버시바우 미국대사 강연
4면 현대차 “실낱같은 희망이 무너졌다.”
5면 검찰 “경제 고민했지만 법과 원칙”
16면 평택 ‘일촉즉발’대치
-군철거반 투입설에 미군 이전 반대단체 긴장
38면 사설 점거, 억류... 파행 대학문화 더 이상 안돼

<동아>

1면 o “노조 관리비로 500억 이상 썼다.”
-검찰, 정회장 비자금 1,000억조성혐의 사전영장 청구
-쟁의무마하기 위해 지출된 노무관리비와 회식
o 보유세 최고 3배 올라
-공동주택 공시가 16%인상
3면 “경제악영향 알지만... 법은 법” 원칙론 선택
4면 “MK 빈자리 너무커” 글로벌 경영 비상
-28년전엔 아버지 대신 감옥에
6면 “언론은 역사의 초고를 쓰는 기관”
-정부, 편집권까지 개입하면 안돼
35면 사설 1. 현대차 노사합심해 위기 돌파를
-노조원(?) 탄원서
2. 반지성적 학생운동 부끄러워 해야
경제 1면 용인 자이 59평 124만원→368만원, 강남 아이파크 59평 659만원 →1,787만원
-공시가격 평균 16.4% 상승...세부담 얼마나 늘었나
3면 국민연금 이대로 가면 2040년 완전 고갈
-2050년엔 월급의 30% 연금 낼수도
-연금 구조조정과 조기은퇴 억제대책 세워야

<매일경제>

2면 글로벌기업총수 꼭 구속수사해야 하나
-재판부의 고민, 구속? 기각?
3면 왕자의 난, 극복하며 재계의 2위 됐지만...
6면 사설 : 정회장 불구속 재판이 바람직
7면 한미FTA 결렬 땐 10년간 협력 차질
-한국선진화 포럼
16면 “너무했다. 돌아가며 당하는 건 아닌지...”
-불안한 재계, 정몽구회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23면 정몽구회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현대차, 제철, 오토넷 동반하락

<한국경제>

1면 검찰, 정몽구 회장 구속영장 청구
-현대자동차 최대위기, 형평성 논란도 커질 듯
2면 정몽구회장 영장 청구
-“경제여건 깊이 고심했지만...”
3면 “설마했는데 그룹전체가 공황상태
4면 그때 그때 다른 구속 ‘이중잣대’
5면 환율급락.. 고유가.. 하필이 비상시국에...
-재계, 차산업 붕괴되면 경제 전체에 치명타 GDP 10%, 총세수 16%
39면 칼럼(김병주 성강대 명예교수)
-“해봤어” : 현대가 뚝심 경영, 경제활력 기여
사설 : 정회장 영장 청구 납득할 수 없다.

2006.4.29 토

비평 정몽구회장의 구속사감을 일제히 다루었다. 일관되게 재벌 1인 지배의 경영 공백과 글로벌화에 대한 우려를 싣고 있다. 이제 조기재판이나 석방촉구를 위한 주장과 논리를 전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중앙, 동아는 평택 대추리에서 육군대령이 범대위측에게 폭행당했다는 기사를 부각시키면서 불법적 점거를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의 규제완화로 LCD공장이 들어서고 일자리가 창출되었음을 부각시켰다. 경기도 지역에서 구조조정으로 일자리가 박탈당하고 비정규직, 실업으로 전락하여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얘기는 묻히고 만다. 영어마을, 탈북자의 부시면담으로 친미를 강조하고 노정권의 언론탄압을 부각시키며 한미FTA를 체결하지 않으면 10년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주한미대사의 압박을 소개하고 있다. 재벌체제, 미국화의 길, 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는 수구보수 자본언론과 우파정권의 집권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

3면 ‘자동차 황제’ 낡은 아반떼 타고 구치소로
-기아 동남아 공장 백지화 등 경영차질 ... 실적 악화 가시화

<중앙>

3면 정회장, 영장 발부에 낙담
- 현대차, “실낱 희망마저...”
10면 육군대령 평택서 폭행당해
-미군기지 확장저지 범대위 들렀던

<동아>

5면 “회사 어떻게 될지..” 울산도 광주도 허탈
-블룸버그, 현대차 세계 빅 5 계획 차질
-기아차 동남아 공장 건설 백지화
12면 국방부 대령 대추리(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서 폭행 당해
13면 아시아 대학생들 “영어로 생각나눠요.”
-파주 영어마을 ‘영 챌린저 포럼’
31면 사설 1. 규제와의 투쟁 끝에 준공된 파주 LCD공장
2. 한국언론사에 남은 노정권의 언론탄압

<문화>

1면 부시 “북한은 잔혹한 정권 북인권 자유 위해 일할 것”
-백악관서 탈북 김한미양 등 면담
2면 한국 언론자유 세계 69위... 3단계 하락
o 육군대령 대추리서 집단 폭행 당해
23면 사설 1. 신속한 기소로 경제파장 최소화하라
-현대차 정몽구회장
2. “한미FTA, 이번 기회 놓치면 10년을 잃는다.”
-버시바우 주한미대사

<매일경제>

1면 이랜드 까르푸 전격인수-1조7,500억원에
-4강체제(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랜드)
2면 적대적 M&A 정몽준-현정은 정면 돌파하나
-“시숙부 이어 시동생까지”
3면 비자금 노조관리비로 사용 논란 불러
-정몽구 회장 협의는
o 정회장 사법처리 충격, 현대차 고속 질주 제동
o 미국 자동차업계열 호기?
-부시 ‘빅3’ CEO 만나 업계 챙기기로
4면 이익단체 다양한 목소리 FTA 협상력 오히려 높여
-국제 통상학회, 한국경제학회 토론회에서

<한국경제>

1면 우리나라 집값총액 1,269조
-GDP의 1.57배
-근로자 평균 가구소득 대비 5.5배(미국 2.7배)
o 정몽구 회장 구속영장청구는 한국 자부심희생시킨 것 -미, 월스트리트 저널
o 이랜드, 1조 7,500에 까르푸 인수
4면 서강대 시장경제연구소 6월 출범
-한국판 시카고 학파 뜬다.
5면 현대차 경영차질 결국 현실로
-임직원들 일손 못잡고 걱정만...
9면 부시 -미자동차 빅3 CEO 내달 회담
-미국차 살리기 머리 맞댄다.
10면 강남 은퇴노인, “보유세 폭탄 못참겠다.”

▲민주노총 언론대책위(허영구 부위원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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