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 접전치열 '노동자표 결집 빨라져'

<b>[D-7]531지방선거 노동자가 나선다 - 진해 현장</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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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을 가다보면 진해가 나온다.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그곳에 중형선박을 제작하는 옛 대동조선, 지금은 STX로 이름이 바뀐 금속연맹산하 STX조선 노조가 있다.

진해시 제 2선거구 도의원 김태웅(전 전국사회보험노조 경남본부장)후보와 민주노총 임원들이 함께 중식선전전과 현장 순회를 진행했다. 점심을 먹고 각반별로 쉬고 있는 노동자들을 찾아가 이번엔 반드시 민주노동당으로 표를 집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출마후보와 노조 지도부를 반갑게 맞았다. '기호 4번'을 연호하거나 '힘내십시요'라는 말을 조합원들이 건네면 '꼭 승리합시다'로 답한다. 현장분위기는 민주노동당 필승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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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작][사진6]<b>(인터뷰) 진해시 2선거구 도의원후보 김태웅(46세)</b>(전 전국사회보험노조 경남본부장/민주노총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엮임)

<b>우리지역 선거운동원 나이가 제일 높을 걸요!</b>

제일 어린 사람이 38,39세 정도. 많은 사람이 46,47세 그러다 보니 체력이 많이 딸린다. 하루종일 현장에서 일하고 선거운동에 결합하는데 노래에 맞춰 춤이라도 한곡 추고나면 1~20분 정도는 쉬어줘야한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다. 누가 뭐라해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노동자들과 지역 주민을 만나고 있으니 말이다.

<b>지금부터 시작하면 집권이 가능하다</b>

특히 경상도 진해는 타 지역에 비해 한나라당 보수가 많이 사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진보정당의 토대를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노동자정치세력화는 나부터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도 할 수 없다. 비록 처음가는 길이지만...처음은 혼자가는 길이지만 이후에 큰 길이 될 것이다. 진보정당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집권은 가능하다.

<b>한나라당이 좋아서 지지율이 높다? "천만에 말씀"</b>

한나라당이 좋아서, 잘해서 찍는 것이 아니고, 열린우리당에게 배신당한 국민들이 마땅한 대안 세력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일주일 남았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그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b>"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의 양당구도, 노동후보 지지율 수직상승"</b>

선거기간이 일주일 남았는데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다.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의 양당구도로 선거가 벌어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민주노동당 표 결집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당선가능선 현재로는 반반이다.[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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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작]<b>현장 노동자들에게 듣는다</b>

[사진3]<b>"내가 7명 책임진다"</b>

"민주노동당이 힘내서 승리해서, 썩은정권 몰아내고 서민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민주노동당에 가입할려고 그랬는데...조만간에 가입할께요."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인다. "이번 선거에 7명을 책임지겠다. 우리 와이프하고 아버지, 형, 그리고 친구4~5명 꼭 책임지겠다."

[사진4]<b>"4년 전보다 민주노동당 확실히 분위기 좋아"</b>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이들이 많이 당선되어서 정치를 바로 세웠으면 좋겠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주 민주노동당 이야기를 한다. 웬만하면 이번 선거에 민주노동당을 부탁한다. 반응이 좋다. 4년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열심히 하자!! 민주노동당 기호 4번 화이팅!![표끝]

[표시작][사진2]<b>비정규 노동자 투표참가 보장을 위해 유급휴일 요구</b>

"비정규 노동자 공민권 행사와 관련해서 5월 31일 하루 유급휴일을 요구했다. 아님 4시간이라도 달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비정규 노동자들은 하루벌어 살기 때문에 투표시간을 무급으로 하면 갈 수가 없다. 노동자 표 결집을 위해 비정규 노동자들의 투표가 절실하다. 현재 우리 사업장의 비정규직은 3천명 정도다. 고용보장 협정서를 체결하던 2004년 당시 비정규직이 3천2백5십명이었다.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당시 규모를 넘지 못하도록 협정서를 체결했다. 보름에 한번씩 비정규직 인원을 확인한다.

<b>민주노동당 당지지율 20% 자신있다</b>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해지역에서 당지지율 20%만 넘기면, 그것을 토대로 이후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외연을 넓혀 나갈 것이다. 현재 금속산별 전환에 대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엔 무조건 산별전환이다. 금속산하 조선분과는 아직 투표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았는데 금속연맹 산별전환 투표 시기와 같이 갈 확률이 높다. 높은 지지로 산별로 전환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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