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팟캐스트 <노동과 세계> 출연, 성장일변도 정책 전환해야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민주노총 팟캐스트 <노동과 세계>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성장 위주의 한국 사회 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세월호 사건은 단순한 하나의 사고가 아니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 안전을 무시하고 모든 것을 이윤과 비용으로 치환하는 인식과 사회구조 전체를 바꾸지 않으면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천 대표는 NSC, 국가위기관리매뉴얼 등을 언급하며 재난을 대하는 현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을 질책하기도 했다. 약속을 쉽게 어기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권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진영도 추모와 애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 전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팟캐스트 <노동과 세계>는 4월부터 민주노총이 국민TV와 함께 만들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10:30~12:00 국민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팟캐스트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천 대표와의 대담과 함께 ‘여성, 그리고 노동’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본방송 (매주 토요일 10:30~12:00) -> http://www.podbbang.com/live/kukmintv

지난 방송 듣기 http://www.podbbang.com/ch/7481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