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노조 사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국회본부 사무처에서 공무원연금 재정추계 전문가를 초빙해 공무원연금을 둘러싼 정책 현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공무원연금을 둘러싸고 ‘정부검토안’ 등이 공무원 사회에 퍼지고 언론에도 보도되자 안전행정부는 “어떤 공무원연금 개혁안도 결정된 바 없고 정년 연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안행부의 발표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시각과 연금 개악을 위해 공무원 사회를 교란하기 위한 ‘루머’라는 등의 시각이 대립되며 공무원연금을 둘러싼 혼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이러한 정부의 동향 관련해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한편, 재정추계전문가는 공무원연금제도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를 파악, 연금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노조의 김성광 사무처장, 이희우 정책연구원 부원장, 이태기 국회사업팀장, 라일하 정책실장, 윤진원 대외협력실장, 이정수 정책부장 등이 참석해 재정추계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었다.

현행 공무원연금제도를 그대로 유지했을 때 향후 어떤 일이 발생할까를 ‘재정추계’의 입장만으로 분석해, 국민연금과의 세대내·세대간 비교, 장기재정전망 등이 발제의 주요 내용이었다.

 

발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이 쏟아지며 세미나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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