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여론조사에서 야당 대선후보 급인 김포 김두관, 수원병 손학규 후보가 여당 후보에 크게 뒤지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아성으로 여겨졌던 전남 순천곡성에서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 서갑원 후보에게 9.7%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순천타임즈 그래픽

'한국타임즈'와 '순천투데이'가 '전남리서치연구소'에서 실시한 '전라남도 순천·곡성 지역구 국회의원 정당별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45.5%의 지지를 얻어 35.8%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9.7%P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7.0%, 무소속 구희승 후보 5.9%, 무소속 김동철 후보 1.7%순이며, '지지후보 없음'은 4.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 19세~20대(서갑원 45.1% vs. 이정현 36.9%), ▲ 30대(이정현 47.5% vs. 서갑원 28.0%), ▲ 40대(이정현 47.2% vs. 서갑원 32.4%), ▲ 50대(이정현 52.1% vs. 서갑원 33.5%), ▲ 60대(이정현 43.7% vs. 서갑원 39.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순천·곡성 지역구 일원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10시부터 21시 사이에 실시간 실시했다. 유효표본수는 1,541명이며, 성·연령·지역별할당 무작위추출 임의걸기(RDD)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조사법 유선전화조사이다.

조사지역 전체에서 권역별 추출 후 성별·연령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2014년 4월 주민등록 인구비율(남성 49.3%, 여성 50.7%, 19세~20대 17.9%, 30대 16.0%, 40대 22.2%, 50대 19.5%, 60대 이상 24.4%)에 맞게 보정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3%P, 응답율은 6.31%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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