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8일 온라인 결의대회로 투쟁결의 높여, 29일부터 전면파업

▲27일 오전12시 한화생명지부가 온라인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안정협약 쟁취를 위한 전면파업투쟁을 결의했다. 이재진 위원장이 온라인으로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최정환) 
▲27일 오전12시 한화생명지부가 온라인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안정협약 쟁취를 위한 전면파업투쟁을 결의했다. 이재진 위원장이 온라인으로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최정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한화생명지부(지부장 김태갑)는 27일 오전12시부터 온라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29일부터 전면파업(온라인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지부는 지난 12월 31일과 1월 4일 양일간 조합원 3천4백여명이 참여하는 비대면 경고파업을 벌였다.이후 3주간의 기간동안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더욱 강력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이재진 위원장은 "지난 경고파업에 이어 오는 29일 총파업에 돌입하는 목표는 명확합니다. 고용안정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것으로 반드시 쟁취해야 합니다. 
한화생명 노동자들이 모든 것을 바쳐 일궈온 것을 사측은 일방적으로 이윤에 눈이 멀어 분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무금융노조 연맹의 동지들도 함께 투쟁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차게 투쟁을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격려했다. 

김태갑 지부장은 "지난 3주간의 TF 논의과정 중 사측의 태도에서 상반기에는 자회사 전환과 하반기에는 비영업조직에 대한 구조조정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며 "지금 함께 싸우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눈을 감는다면 향후 구조조정 칼날이 조합원 동지들께 향할 것"이라며 "사측의 어떠한 협박에도 흔들리지 말고 당당하게 파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온라인 결의대회 줌화면에 나오는 이재진 위원장 투쟁발언 영상 모습. (사진제공/한화생명지부)
▲ 온라인 결의대회 줌화면에 나오는 이재진 위원장 투쟁발언 영상 모습. (사진제공/한화생명지부)
▲ 온라인 결의대회 모습(사진제공/한화생명지부)
▲ 온라인 결의대회 모습(사진제공/한화생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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