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작업은 우정본부에서, 지금 당장 책임져라!
정당한 노동의 댓가 분류수수료, 즉각 지급하라!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은 "분류작업은 우리의 업무가 아니며, 원청인 우정사업본부의 책임이고, 정당한 분류수수료를 지급받을 때까지 끝장 투쟁을 진행 할 것"을 선포하고 오늘 택배 분류업무를 거부하며 투쟁에 나섰다. 

택배노동자들은 "지난 2월 4일 1차 사회적 합의문이 발표되었고 그 결과로 '분류작업은 택배기사의 업무가 아닌 사용자 즉, 우정사업본부의 업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분류작업 개선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우정본부는 분류 수수료 지급과 소급 적용도 차일피일 미루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없다면 끝까지 투쟁 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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