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 기자회견 열어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 산재사망 추모 및 위험의 외주화 규탄!
한전 앞 시민분향소 설치 및 농성투쟁 돌입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한전 본사 앞에서도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기자회견 장에 집결한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석원희) 대표단은 모두 상복을 갖춰 입은 채 고인의 영정사진을 모시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앞서 청와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이 자리에도 고 김다운 조합원의 유족 대표가 함께 참석해주었다.

추념사를 낭독한 석원희 전기분과위원장은 “위험한 일은 비정규직에 넘기는” 한국전력 사장이 가장 큰 책임자라며 “한전이 책임있게, 성실하게 답변할 때까지 이곳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 우리 건설노조는 끝까지 투쟁해서 김다운 조합원의 안타까운 죽음에 꼭 보답하겠다”라며 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이어 이용철 광주전남전기지부 지부장이 발언에 나섰다. 이용철 지부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한전 협력업체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46명”이라며 “배전노동자들이 왜 이렇게 죽어야하나. 배전노동자들은 한전의 머슴이거나 쓰다버리는 1회용인가”라며 한전의 외면 속에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배전노동자들의 현실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고 김다운 동지의 사망에 원론적 답변만 할 것이 아니라 정밀한 조사와 근본적인 대책,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 꼬집었다.

기자회견 이후 참가자들은 한국전력 측과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전 측은 온갖 핑계를 들어가며 언론사의 동석을 거부하는 등 제대로 된 면담을 거부하여 한때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1월 9일 기자들 앞에서 머리를 숙였던 한국전력 사장은 정작 유족의 방문에는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았다.

기자회견 이후 참가자들은 한전 본사 앞에서 고인의 분향소를 차렸다. 한국전력의 진심어린 사과와 근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한전 본사 앞에서 농성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고 김다운 전기노동자의 산재사망을 추모하고 한국전력의 책임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월 10일에는 오전에 있었던 청와대 앞에서의 기자회견에 연이어 3시에는 전라남도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한전 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있는 답변이 나오기 전까지 한전 본사 앞에서 농성투쟁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사진은 농성장을 차린 뒤 이후 대책을 논의하는 전기분과위원회 대표자들. ⓒ 이준혁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한전 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있는 답변이 나오기 전까지 한전 본사 앞에서 농성투쟁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사진은 농성장을 차린 뒤 이후 대책을 논의하는 전기분과위원회 대표자들. ⓒ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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