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11시, '윤석열정부는 노동시간 개악안 폐기하고 노동시간 단축하라! 민주노총 부산본부 기자회견'이 부산노동청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정부의 노동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국민들의 60%이상이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대중적인 서명운동, 문자행동, 의견서보내기 등의 운동을 전개했으며,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윤석열정부의 노동시간 개악안 폐기를 촉구한다"고 기자회견을 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금속노조 부양지부 최현진 사무국장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키고 무시하고 대표성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부분 근로자 대표를 통해서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무력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노동시간으로 개편하려한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개악 그리고 노동법 개악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정부는 과로사 조장하는 개악안을 즉각 폐기하고, 장시간 노동을 근절하고 사각지대 없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조를 전환해야 하며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나서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민주노총부산본부장과 부산노동청장의 면담이 진행됐다. 김재남 본부장은 부산노동청장에게 항의서한을 통해 윤석열정권의 노동개악안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