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 인권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선언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민주노총이 7월 3일부터 2주간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노총의 총파업 핵심의제에 적극 동의한다며 위기에 놓여있는 나라를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에 함께하겠다는 118개의 제시민단체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셔 열렸다. 

이들 단체들은 “노동자들이 자신들만의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 앞장서 싸우겠다고 나선 것이다. 민주노총의 정의롭고 정당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민주노총의 총파업 핵심의제에 대해 제시민사회단체들은 적극 동의하는 바이며, 노동자 민중이 안전하게 잘 사는 나라로 바꾸기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노조탄압 중단, 노조법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보장▲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 국가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노동시간폐기,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를 핵심의제로 내세웠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전국민중행동 박석운 대표는 “검사 독재 정권 굉장히 지금 뭔가 뭐 굉장히 센 거 같아 보이지만 모래 위의 성채에 불과한거다. 이대로는 하루아침에 와르르 하게될 것”이라면서 “우리 민중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수십 년간 쌓아올린 민주주의 뺏기지 않도록 그리고 노동자들 권리 민생 파탄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것이고, 그 선봉대로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총파업은 단순히 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다. 우리 민중들과 시민들의 응원 속에서 노동을 살리고민생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평화 파괴를 저지하는 공익적 투쟁임을 엄숙하게 선언한다”고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국민이 지어준 권력을 제 멋대로 휘두른 윤성열 정권이 지난 1년간 했던 건 퇴행 그 자체였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저질렀던 퇴행을 윤석열은 단 1년도 되기 전에 모두 따라잡고 있다”며 “이 가짜 주인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는 것이 진짜 우리 주인인 노동자와, 농민, 민중이 해야 될 일이고 몫”이라고 했다. 

하 의장은 “그래서 노동자들이 나서고 있다. 권력을 등에 업고 날 때는 잡음에 맞서 공격을 멈추고 가짜 주인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세상을 멈췄다. 윤석열 정권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민주노총이 총파업 투쟁에 힘차게 나선 것이다. 우리 농민들은 세상의 진짜 주인 농민으로서 노동자 동지들의 총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함은 물론이고 언제나 함께 연대할것”이라고 외쳤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류하경 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왜 총파업에 이르게 됐는지 설명 드리겠다. 69시간 노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동시간 유연화 제도, 무한 경쟁으로 임금 총액이 삭감되는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개편, 노조법 2.3조 개정 반대와 대체근로 사용 범위 확대, 사업장 점거 제한 등 노동3권 무력화,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시도 등 30년 동안 밀린 노동개악의 숙제를 마치 일 년 만에 해치워 버리겠다는 정부의 기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더해 류 부위원장은 ”이런 민주노총 총파업에 경찰은 민주노총 총파업에 최대 155개의 경찰 부대를 투입한다고 한다.  현장 투입 경찰관 수가 9300명 으로 거의 1만 명에 달한다. 실로 전쟁을 치를 모양새라고도 할 수 있다. 국민이 헌법상보장된 집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경찰관이 만여 명이 투입된다니 외부에서 보면 흡사 내전이 일어나는 줄 알 것 같다”고우려했다. 

또한 “이렇게 경찰이 집중적으로 집회에만 투입되면 일상 치안은 어떻게 될지,이태원 참사에서 보여준 경찰의 행태를 또반복할 모양인지 심히 걱정이 된다”고 한 뒤 “경제 파탄, 정치 무능으로 처참한 상태가 계속되는 지지율 바닥에 이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서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와 시민사회에 돌리는 최악수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에 연명한 118개 단체는 아래와 같다. 
(사)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가톨릭농민회, 강원원주 비상시국회의, 건설노조서울경기북부건설기계지부, 경기성남 비상시국회의, 경기용인 비상시국회의, 경기민중행동, 경기중부 비상시국회의, 경기진보연대, 경남진보연합, 경동건설 고 정순규 유가족 모임, 경북영주 비상시국회의,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광주진보연대, 구속노동자후원회, 국민주권연대, 노동당,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노동희망발전소, 노후희망유니온, 녹색당,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다움교회, 대경진보연대, 대전민중의힘, 대전비상시국회의(추), 독도 수호봉사대, 민들레, 민생경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 민주행동,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청련동지회,민청학련동지회, 반파쇼민중행동, 보건의료단체연합, 부산 비상시국회의, 부산민중연대, 부산민중행동(준),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련,전철연), 사월혁명회,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서민동,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서울강북 비상시국회의, 서울도봉 비상시국회의, 서울대민동, 서울진보연대, 성림역사문화문제연구소, 성민동, 세종민중행동, 알바노조, 언론시국회의, 여성시국회의, 예수살기,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울산새생명교회, 울산진보연대, 윤석열퇴진을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천 비상시국회의, 인천자주평화연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전국노동자정치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추), 전국빈민연합(전노련,빈철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청소년진보연대 소명, 전남진보연대,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전민동, 전북 비상시국회의, 정의평화불교연대, 제주 비상시국회의(추), 제주민중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조선일보 폐간 시민실천단, 조선일보폐간운동본부, 주권자전국회의, 진보당, 진보대학생넷, 참교육동지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촛불문화연대, 촛불연대, 촛불전진, 촛불지킴이, 촛불행동, 촛불혁명완성연대, 충남천안 비상시국회의, 충남 비상시국회의, 코리아국제평화포럼, 통일광장, 통일시대연구원, 통일중매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통일교육센터, 평화회복 시민연대,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행동하는 자영업자연합,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노동전선)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노동, 민생, 민주,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사진 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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