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와 윤석열정권 퇴진총궐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직접 만든 ‘20만 영상 챌린지’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슬릭백(slickback)을 춘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영상을 비롯해 최저임금과 69시간 노동제 등 윤석열정권의 노동개악을 패러디한 민주노총 부산본부 영상이 눈길을 모은다. ‘못살겠다 내려가’란 주제에 맞게 윤석열 퇴진을 바라며 내려가는 모습을 담은 다수의 영상도 인기다.

11.11 전노대 참가 20만 영상 챌린지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바라는 민주노총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속 노조의 요구 구호, 몸짓, 전노대 및 퇴진총궐기 준비모습 등 자유롭게 만든 영상을 #1111전국노동자대회 #1111퇴진총궐기 #민주노총 등 해시태그를 넣어 SNS에 올리면 된다. 소속 가맹조직이나 지역본부 담당자에게 전달된 영상은 인스타그램(@kctu_offcial)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ekctu/), 민주노총 홈페이지 미디어자료(링크) 등에 업로드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영상 챌린지 목록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