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8일차, 반드시 승리하여 현장으로 복귀할 것,
비조합원 동원해 조합원 분열 조장하는 부당노동행위 규탄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6일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섬울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6일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섬울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총파업 18일차, 단 한 명의 이탈 없이 당당하게 18일동안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고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6일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섬울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6일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섬울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6일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섬울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16일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앞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섬울산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월 31일 신규로 설립된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 바커케미칼지회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파업 18일 차에 돌입하였으며, 사측의 조합원 분열 책동을 규탄하고 바커케미칼에 정당한 교섭을 요구하고자 대회를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바커케미칼지회 조합원들의 ‘우리 포기하지 않아’ 노래에 맞춰 투쟁 결의를 다지며 대회를 열었다.
김민석 바커케미칼 울산지회장
김민석 바커케미칼 울산지회장

바커케미칼지회 조합원들의 ‘우리 포기하지 않아’ 노래에 맞춰 투쟁 결의를 다지며 대회를 열었다. 김민석 바커케미칼 울산지회장은 “반드시 승리한다. 끈질긴 놈이 이긴다. 공장 돌리고 있는 비조합원들에게 같은 노동자로서 양심껏 행동하길 바란다. 아직 늦지 않았다”라며 같이 총파업 투쟁 동참 독려와 함께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서진상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장

 

대회사로 서진상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장은 “지금 회사는 마직막 발악을 하고 있다. 비조합원과 관리자를 동원해 회유하면 흔들릴 줄 알았겠지만 단 한명의 이탈없이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동지들과 함께 투쟁해서 바커케미칼 공장에 우리 민주노조 깃발 제대로 한번 뿌리 내리겠다”라며 바커케미칼 조합원들의 총파업 승리를 결의했다.

문경주 화섬식품노조 부위원장
문경주 화섬식품노조 부위원장

이어서 문경주 화섬식품노조 부위원장은 “노동조건의 유지 개선을 위해서 만든 노동조합의 의견을 듣고 교섭에 임하며, 최소한의 신의성실의 원칙하에서 교섭이 조속히 타결돼야 함에도 사측은 교섭을 해태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33조에는 노동자는 노동조건의 향상을 위해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가진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말로 MZ세대에서는 중요한 것을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얘기한다”라며 투쟁의 정당성을 잃지 않고 완공하게 임단협 체결하고 현장으로 복귀하자고 외쳤다.

노래패 ‘파람’ 김정훈
바커케미칼지회 조합원들의 ‘우리 포기하지 않아’ 노래에 맞춰 투쟁 결의를 다지며 대회를 열었다.

이후 노래패 ‘파람’ 김정훈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국민 기본권에는 행복 추구권이 있으며, 노동삼권 보장 조항 바로 다음 장에 인간다운 삶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이 있다. 우리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그 노동조합을 만들 권리는 이 나라 모든 국민의 당연한 권리다” 노조법 2·3조 개정 투쟁을 선언하며 그 투쟁의 현장은 바커케미칼 투쟁으로 생각하고 투쟁의 승리를 위해 함께 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건우 바커케미칼 진천지회장과 전화연결

이건우 바커케미칼 진천지회장과 전화연결을 하여 유선 발언을 이어갔다. 지회장은 “노동자 없이는 회사 운영이 되지 않는다. 하나로 뭉치면 절대 질 수 없다”라고 파업 투쟁을 지지했다.

최용규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후보

마지막으로 최용규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후보는 “동지들이 할 일은 지회장, 지부장의 말과 행동에 따라 사측에 우리 요구안을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다. 비조합원 부추겨 분열시키려는 사측의 책동에 흔들리지 않고 뭉쳐서 단결하면 이기는 길이다”라며 사측의 교섭 해태를 규탄하며 총파업 승리를 위해 연대할 것을 촉구했다.

투쟁기금 전달 및 현수막 투쟁 승리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
투쟁기금 전달 및 현수막 투쟁 승리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
투쟁기금 전달 및 현수막 투쟁 승리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

이어서 투쟁기금 전달 및 현수막 투쟁 승리 리본을 다는 퍼포먼스와 함께 파업가를 부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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