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조 탄압을 다룬 영화 ‘여기서부터’ 한국 공개 예정
여성 레미콘 노동자 ‘마츠오 세이코’ 씨를 주인공으로 … 노조 탄압의 실태 조명해
영화 주인공 및 감독 방한 기념 인터뷰 게재
건설노조 통해서 단체 상영 신청 진행 중

2023년은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가 기승을 부렸다. 건설노조 조합원 40여 명 구속, 150여 명 기소, 2,000여 명 소환 조사 등 1년 내내 탄압은 계속됐다.

그런데 마치 붕어빵 틀로 찍어낸 듯, 옆 나라 일본에서도 건설노동자들이 국가 권력으로부터 무지막지한 탄압을 받았다. 오사카, 교토 등 간사이関西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전일본건설운수연대노조 간사이레미콘지부 동지들이다. 2018년부터 검․경과 사측이 가해온 탄압으로 81명의 조합원이 체포, 가장 길게는 644일 동안 구류되기도 했다. 

저들이 내건 탄압의 이유마저 한국의 그것과 똑같았다.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현장의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선전물을 배포하는 당연한 행위가 ‘위력적 업무방해’, ‘공갈’, ‘갈취’가 되었다. 구속자들은 석방됐지만, 사건의 유무죄를 따지는 재판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간사이레미콘 노조 탄압을 다룬 영화가 제작되어 한국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바로 <여기서부터: ‘간사이레미콘 사건’과 우리들>이다. 2022년 일본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여성 레미콘 노동자이자 조합원인 마츠오 세이코와 그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가 주최한 한국어판 시사회가 있었다. 시사회를 위해 방한한 주인공 마츠오 세이코 씨와 영화 감독 츠치야 도가치 씨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좌측부터) 마츠오 세이코 간사이레미콘 조합원, 츠치야 도가치 영화감독
(좌측부터) 마츠오 세이코 간사이레미콘 조합원, 츠치야 도가치 영화감독

Q. 두 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마츠오 세이코) 저는 전일본건설운수연대노동조합(이하 연대노조) 간사이지구 레미콘지부의 마츠오 세이코라고 합니다. 레미콘 운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츠치야 도가치) 츠치야 도가치라고 합니다. 영상 프리랜서 일을 하면서 연대노조 분들과 인연을 맺었는데요, 그것도 벌써 22년이 다 되어가네요.

Q. 간사이레미콘지부 탄압을 다룬 영화 ‘여기서부터’가 한국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츠치야) 영화 ‘여기서부터’는 마츠오 세이코라는 분의 삶, 특히 그녀의 노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레미콘 운전사가 되기까지의 인생, 운전사가 되고 또 노조에 가입한 후의 인생을 그려나갑니다. 그러면서 간사이레미콘지부가 겪은 탄압에 관해서도 소개합니다.

2018년부터 연대노조 간사이레미콘지부 탄압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주류 언론에서는 아예 다루질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레미콘 공장 사측은 노동조합이 폭력, 공갈 집단이라는 가짜 뉴스 영상을 인터넷에 퍼뜨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를 통해서 제대로 된 노동조합의 시각으로, 노동조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간사이레미콘지부가 대체 어떤 활동을 했었고, 그런 노조를 탄압한다는 게 얼마나 상식 밖의 일인지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Q. 마츠오 씨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게 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캐스팅 비화 같은 것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츠치야) 솔직히 말씀드려도 될까요. 노동조합에서 이분을 주인공으로 하라고 했어요. (웃음) 영화 제작하면서 처음 만나 뵌 분인데요. 술도 술술 잘 드시기도 했고. 무엇보다 싱글 맘으로 아이 셋을 길러오셨더라고요. 그렇게 생계를 꾸려온 건 노동조합 덕분이라고 굳게 믿고 계시기도 하고요.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인생을 그려나가는 것만으로도 좋은 작품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아쉽게도 그 정도까지는 안 된 것 같지만요.

마츠오) 연대노조 중앙 간부님이 교토까지 내려오셨더라고요. 그러고는 뭘 좋아하냐고 여쭤보시길래, 와인을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러고는 교토역 앞에 있는 근사한 와인바에 절 데리고 가시더니, 잔뜩 무게를 잡으시고는 ‘배우를 해 볼 생각은 없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 같은 초짜로 괜찮으시겠냐고 하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솔직히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제가 이런 영화에 나와도 되나 싶었죠. 물론 저도 탄압의 피해를 받기는 했지만, 부당하게 구속되셨던 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좀 많이 놀랐죠. 뭐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제 생활을 있는 그대로 조용히 찍어가니까. 제가 뭐 특별히 할 건 없더라고요.

마츠오 세이코 간사이레미콘지부 조합원
마츠오 세이코 간사이레미콘지부 조합원

Q. 레미콘 운전이나 건설 일은 일본이든 한국이든 여성에게는 꽤 낯선 일일 것 같은데요. 이 일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마츠오) 이혼하고 나서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할 상황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애들 먹여 살릴까, 그런 생각을 하다 레미콘 운전사 구인 광고를 봤어요. 월급 30만 엔(*한화 약 280만 원) 이상이었을까요. 그 당시에는 꽤 큰 돈이어서 관심이 갔죠.

마침 저도 운전을 좋아했어요. 주변에 덤프나 레미콘 타는 사람들도 많았고. 건설이나 운전 일에 거부감은 없었던 거죠. 그러다 아는 사람이 제안해주셔서. 레미콘 운반 일을 시작하게 됐죠.

이 일을 하면서 수입이 확 올라갔어요. 레미콘 일하기 직전에는 생활보호(*한국의 기초생활수급제)를 받고 있었어요. 아동부양수당, 모자수당 같은 걸 합쳐서 월 17만 엔(*한화 약 150만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 레미콘 운전하면서는 첫 월급만으로 27만 9200엔(*한화 약 260만 원)을 받았어요. 소개해주셨던 분이 아이 셋 키울 돈은 될 거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 정도 돈을 받아서 깜짝 놀랐죠. 그래서 첫 월급 액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Q. 다른 좋은 점은 없었나요?

마츠오) 일하던 와중에 느낀 거지만요, 남녀 격차가 거의 없어요. 일하는 것만 봐도 공장에서 레미콘을 싣고, 차 몰고 가서 출하하고, 돌아와서 세차까지. 남자 일 여자 일 따로 구분돼있지 않고 전부 똑같아요. 여자라서 이건 안 돼, 남자는 이거 하지마, 이런 게 거의 없더라고요. 이렇게 노동 조건이 다 같으니 임금도 똑같습니다. 물론 저는 간사이 지역 레미콘 일만 해봐서. 전국 상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레미콘 운반 일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미콘을 출하하러 가는 건설 현장은 좀 다르긴 해요. 아무래도 남성이 많은 곳이니깐요. 특히 여성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성과 남성 화장실을 나눠달라든가, 없으면 여성용으로 하나 더 설치해달라고 하든가, (노조에서) 꾸준히 요구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원청 건설사 직원들을 봐도 여성 감독 등이 많이 늘어났거든요. 저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요구도 있는 거죠.

Q. 노동조합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노조에 가입하면서 삶에서 생긴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마츠오) 단계가 좀 있어요. 처음 레미콘 일을 했을 때는 일용직 운전사로 일했었죠. 그러니까 유급휴가 같은 것도 없고. 일 끝나고 나서도 노동조합 모임이니 회의 같은 게 있어서, 퇴근이 더 늦어졌죠. 아이들이랑 시간을 보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퇴직자 결원 보충으로 정규직이 됐습니다. 그때부터는 유급휴가나 생리휴가 같은 게 생겼죠. 임금도 더 확 올라갔고요. 그때부터는 아이들 수업 참관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Q. 노동조합 활동에는 투쟁 말고도, 여러 행사가 있었을텐데요, 가장 재밌으셨던 것이 있다면요?

마츠오) 재밌는 일 많았죠. 영화에서도 얘기했지만 운동회도 했었고요. 연대 페스티벌(*간사이레미콘지부가 주최하는 축제)이나, 조합원 가족교류회, 소프트볼 대회라든가요. 아무튼 이것저것 다 벌려놓고 다 같이 즐기는,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임이 엄청 많았죠. 제가 원래 이런 걸 좋아해서, 모두 모여서 왁자지껄하는 게 좋았어요. 파업 투쟁을 해도 왁자지껄 떠드는 게 더 좋았어요.

츠치야) 20년 넘게 간사이레미콘지부를 알고 지내왔는데요, 엄청 형제자매 같은 분위기의 노조입니다. 싸울 때는 끝까지 싸우고, 놀 때는 확실히 노는 느낌이랄까요. 간사이 분들이라 그런지 말도 험해서 서로 욕지거릴 해댑니다. 보고 있으면 사이좋은 중고생 남자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느낌이에요. 좀 칠칠지 못한 구석도 있긴 합니다만, 엄청 인간적인 조직입니다. 그만큼 단결력도 어마어마하고요.

영화 '여기서부터' 스틸컷

Q. 그러다가 거센 노조 탄압이 몰아닥치게 되는데요. 어떤 탄압이 있었는지는 영화를 통해서도 자세히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마츠오) 가장 괴로웠던 건, 역시나 그만두고 떠나는 사람들을 막을 수 없었다는 것일까요. 이제 노조를 떠나야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붙잡고 사정사정했었어요. 하다못해 구속된 동지들이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보석될 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달라고. 떠날 때 떠나더라도 그 동지들 얼굴이라도 보고 가라고 말하곤 했죠. 하지만 아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영화에도 나오지만 저까지 가족 4명이 간사이레미콘지부 조합원이었어요. 근데 저 빼고 전부 그만뒀거든요. 엄청 괴로웠습니다.

Q. 가족분들까지 탈퇴하시는 건, 너무 괴로우셨겠네요. 그럼에도 노조를 그만둘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마츠오) 그만두지 않는 이유요, 그렇죠. 음. 노동조합이 있었기에 아이 셋을 키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탄압 와중에 저도 해고됐는데요, 그래도 어떻게든 먹고 살 수는 있었어요. 이 모두가 노동조합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사이레미콘 동지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제가 살아올 수 있었어요. 눈물이 나네요. 지금까지 안 울었던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맨날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그래도 노조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는데, 그런 노조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Q. 이번 영화는 주인공인 마츠오 씨부터 조합원들, 그리고 조합원 가족이나 주변인들까지 넓게 인터뷰를 하셨는데요. 마치 마츠오 씨의 ‘인생과 그 인생을 둘러싼 관계’를 너르게 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기획을 하신 의도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츠치야) 노동조합 얘기를 다룬 영상이라고 하면, 대체로 그 활동 내용만 보여주는 식이 많죠. 근데 이렇게 하면 일반사람들, 특히 일본처럼 노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는 더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잘해봐야 ‘노조 사람들이 고생하네, 근데 쟤네가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 정도의 인상일 겁니다.

그래서 노동조합 사람들도 관객들처럼,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탄압으로 구속된 이들이 89명인데, 이들 한 명 한 명을 보면 정말 다양하고, 또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잖아요. 이들 모두를 소개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런 일상 속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탄압이 가해졌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러면 조합원만이 아닌 가족 같은 주변인들까지 시야에 넣는 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츠치야 도가치 영화감독
츠치야 도가치 영화감독

Q. 마츠오 씨 외에 또 기억에 남는 분들은 없으실까요?

츠치야) 또 한 명의 주인공처럼 나오시는 분이 계세요. 이 분도 마츠오 씨처럼 엄청 울곤 하셨어요. 딱 봐도 험악하게 생긴 아저씨가 펑펑 우는데, 그 컷을 찍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석되자마자 라멘이나 먹으러 가야지 하시다가, 조합원들이 떠나갔다는 얘기에 울음을 터뜨리셨죠. 아무래도 성인 남성이다보니, 약해 보이면 안 된다고, 센 척도 하시지만 역시 속으로는 엄청 괴로워하는구나, 이런 게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이런 장면을 보면 뭐랄까,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면서 사는 게 곧 노동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마츠오 씨에게 질문드립니다. ‘나에게 노동조합이란 OO이다’라고 한 마디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마츠오) 있는 그대로 제 요구를 얘기할 수 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곳, 그리고 그걸 들어주는 곳일까요. 정말 가까운 친척처럼 절 받쳐주고 또 지켜주는 곳이죠. 아무래도 건설 일은 남성 사회이기 마련인데, 그런 곳에서도 여성인 제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걸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도량이랄까, 배포가 엄청 크다고 느낀 부분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저 빼고 다 그만뒀잖아요. 당연히 노조에서는 저를 안 좋게 볼 수 있잖아요. 스파이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고. 심지어 모두 힘들고 서로 의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게 탄압인데.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저를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죠.

Q.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될 한국의 노동자들, 그리고 관객분들께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마츠오) 10월 초에 한국의 건설노조 동지들이 오사카에 오셨었어요. 다들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화도 미리 보시고, 엄청 좋았다고, 그리고 저보고 대스타라고 얘기도 해주시고요. 앞으로 일본과 한국의 노동자들이 더 많이 교류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의 건설노조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탄압을 받으면서 엄청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서 극복할 수 있을 거에요. 저희 영화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네요. 함께 힘냅시다.

(츠치야) 윤석열 정권이 한국의 건설노조를 탄압하면서 ‘건폭’이라 불렀잖아요. 비슷하게 간사이레미콘 노동자들은 ‘반사회세력’이라 불렸습니다. 이걸 보면 마치 일본과 한국의 권력이 노조 탄압은 이렇게 하자, 미팅이라도 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영화를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건설노동자들도 힘든 상황이겠지만, 일본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함께 힘을 합쳐가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영화평이 좋아지면 일본에서도 다시 보려는 관객들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일종의 역수입이죠.

물론 감동은 보장합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마츠오 씨가 주인공이잖아요. 많이 봐주시고 감상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 주최로 열린 '여기서부터' 한국어판 공개 시사회 사진. 방한하여 시사회에 참석 중인 주인공 마츠오 세이코 씨.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 주최로 열린 '여기서부터' 한국어판 공개 시사회 사진. 방한하여 시사회에 참석 중인 주인공 마츠오 세이코 씨.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 주최로 열린 '여기서부터' 한국어판 공개 시사회 사진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 주최로 열린 '여기서부터' 한국어판 공개 시사회 사진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 주최로 열린 '여기서부터' 한국어판 공개 시사회 사진.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여성위원회 조합원들과 마츠오 세이코 씨의 단체 사진.
지난 10월 30일, 건설노조 주최로 열린 '여기서부터' 한국어판 공개 시사회 사진.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여성위원회 조합원들과 마츠오 세이코 씨의 단체 사진.
영화 '여기서부터' 공동체 상영 안내. 아래 링크에서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다.
영화 '여기서부터' 공동체 상영 안내. 아래 링크에서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다.
https://forms.gle/EZTMKEkk2PH4Zwt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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