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달라진 정치토대 위해 노동자의 힘이 중요”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진보정치 도약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민주노총과 진보당은 이날 향후 총선에서 연합정치연합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노동자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진보정치가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정국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국정기조 또한 크게 변할 것 같지 않다는 예측이 많다. 내년 총선은 이 거부권 통치를 중단시키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 운을 떼며 “그러기 위해선 진보정치가 먼저 단결해야 한다. 최소진보가 아니라 최대진보연합으로 힘을 모으고 민주노총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테이블을 만들자는 제안을 들고 민주노총을 비롯해 각계를 찾아 뵙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희숙 대표는 “힘을 모아야 내년 선거를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 수 있다,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선거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단순히 이번 선거만이 아니라 달라진 정치토대를 만들려면 노동자의 힘이 정말 중요하고 이를 위해 진보정치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려 한다”라는 결심을 전했다.

윤택근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통령 거부권 투쟁은 노동법, 방송법이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란 생각으로 다시 준비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완전한 노동법 개정투쟁으로 윤석열 정권에 맞선 전면전을 하겠다고 선포했다”라면서 “노동자와 진보정당, 시민단체가 모두 주체로 참여하는, 아래로부터 튼튼한 정치세력화를 해야 한다. 진보가치 실현을 위해 진보정치연합을 성사시키려 노력한다는 진보당의 방침은 민주노총 정치방침과 같은 이야기”라고 화답했다.

또 윤택근 직무대행은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든 것처럼 보이겠지만 더 큰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라면서 “민주노총은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곧바로 진보정당 연석회의와 진보정치 실현에 돌입할 것이다. 진보당의 새로운 정치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진보정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에서 윤택근 직무대행과 더불어 전종덕 사무총장, 안혜영 대외협력실장, 허현무 대외협력국장이 참여했고, 진보당에선 윤희숙 상임대표와 송영주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내방해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났다. 사진=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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