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월요일 아침 뉴스검색어는 ‘문창극 사과’, ‘박상은 의원’, ‘이정현 재보선’으로 채워졌다.

▲ 한겨레 온라인판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자는 15일 일요일 오후 총리 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대중의 공분은 식지 않고 있다. 한겨레는 “앉아서 고개숙인 문창극..'버티기 위한 사과'”라고 썼고 뷰스앤뷰스는 "새누리, '마마보이 정당' 가늠할 시험대"라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안철수 의원 역시 "상식있다면 청문회 요청서 제출 말아야(이투데이)"라며 공세를 취했다.

한편 한겨레는 “문창극, 군복무 중 1년6개월 동안 대학원 다녀..'특혜'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 구글 뉴스 검색 화면 캡쳐

잇단 비리 의혹에 노출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도 뉴스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었다. 박의원은 운전기사가 제출한 현금 2000만원과 각종 서류를 토대로 해운비리 관련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비서 임금 착취 논란과 경제특별보좌관의 임금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 다음 뉴스 검색 화면 캡쳐

특이한 것은 연관검색어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희정 의원이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김희정 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문자로 인사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포함돼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선주협회가 상당한 비용을 지원한 외유성 시찰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순천-곡성 재보선 출마설, 군대까지 동원하고서도 오리무중인 유병언에 대해서는 ‘신엄마’, ‘여비서’ 따위의 가십성 기사가 홍수를 이뤘고 오늘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대통령 순방 기사도 검색어 10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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