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 경영악화와 재정손실 초래할 것...비대위 본부 10층 천막농성

@사진: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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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노동조합(위원장 이승현)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사의 명분 없는 일방적 본부이전'을 저지하기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이하 공제)은 지난 1월 11일, 연합회 임시총회 서면결의로 여의도 본부사옥을 오송역 인근 오피스텔 건물로 매입이전 하겠다고 통보해왔다. 

노조는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회사는 연합회 임시 총회 때 국토부 승인조건으로 본부 이전 서면 결의를 받겠다"라며 "특히 연합회장은 국토부 승인 없이는 본부 이전 추진을 하지 않겠다"며 비대위와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회사는 국토부 승인전에 건물주와 계약을 하고 승인과 무관하게 본부 이전 추진을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비대위는 회사의 명분 없는 일방적인 본부 이전 추진을 저지하고자 오늘부터 농성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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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연맹 위원장은 "일부 공제조합 시도위원장들의 편의를 위해, 탁상행정으로 추진되는 본부이전은 반드시 원점으로 되돌려 놔야 한다."며 "공제조합을 올바르게 세우고 발전시키는 주체인 노동자들을 무시한 본부 이전에 대해 국토부와 이후 국정감사에서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천막농성 출정식에는 사무금융노조 연맹 이재진 위원장, 사무금융연맹 이기철 수석부위원장, 사무금융연맹 일반사무업종본부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노동조합 김기진 위원장, 전국택시공제조합노동조합 조민제 위원장, 소프트웨어공제조합노동조합 한정훈 위원장, 사무금융노조 전국렌터카공제조합지부 박창기 지부장이 함께 했다.

@사진: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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