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이 '조합원 가입범위 변경하지 않으면 교섭할 수 없다'고 주장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노동조합 단결권 확보와 임금 단체협약 쟁취를 위해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가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25일 파업에 돌입했다.  

지부는 올해 2월 23일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8차례의 실무교섭과 3차례의 대표교섭을 진행했다. 사측은 시종일관 조합원 가입 범위를 문제삼으며 이 문제 해결 없이는 단협도 임금협약도 체결할 수 없다며 부당노동행위를 지속해 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지부장 주희탁)는 24일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중구 사무금융 회의실에 모여 파업투쟁에 돌입한다. 

이승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조합원의 범위를 자기가 임의로 정하겠다는 것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조합원들의 손으로 자주적으로 뽑은 지부장을 자격이 없으니 나가라는 발언을 교섭자리에서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며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며 범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쟁은 직원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노조를 무시하는 태도를 바꿔내기 위한 올바른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투쟁으로 사무금융연맹의 모든 동지들이 함께 끝까지 투쟁해서 바꿔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문철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겸 사무금융노조 직할지부 의장은 "지난 3월 대표교섭 자리에서 소수인원의 작은 조직일수록 부당노동행위 횟수가 많고,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자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구성원들을 한 가족이라고 괴롭히지 말고 노동자로 대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임승보 회장의 셀프연임 소식을 접했다. 이 연임설로 오로지 본인의 사리사욕과 일신의 안위외에는 관심도 없다는 사고방식과 인생관을 알 수 있다."며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주희탁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지부장은 "지부가 설립되고 10개월이 지났다. 협회장은 가입자격 하나만으로 부당노동행위, 임금체불, 단체교섭 등 모든 문제에 대해 해결의지도 언급도 없다."라며 "우리는 조합원 전체가 파업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서은영 사무국장과 김경희 회계감사가 결의문낭독을 통해 ▲ 노동조합의 자주적 단결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 임금 및 단체교섭을 쟁취하기 위하여 ▲ 임승보 회장의 반노동 경영에 맞서 총력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 이승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정환
▲ 이승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문철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겸 사무금융노조 직할지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정환
▲ 문철현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겸 사무금융노조 직할지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가 24일 12시 중구 단암빌딩 한국대부금융협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 주희탁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정환
▲ 주희탁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정환
▲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서은영 사무국장과 김경희 회계감사가 투쟁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최정환
▲ 한국대부금융협회지부 서은영 사무국장과 김경희 회계감사가 투쟁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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