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민주노총 시무식, 마석 모란공원서 열려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024년을 시작하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과 노동개악에 맞선 투쟁의지를 다졌다. 진보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한 진보정치 단결이 필요하다는 호소도 나왔다.

2024년 민주노총 시무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열린 가운데, 민주노총 가맹조직과 수도권 산하조직 간부와 대표자들이 한데 모여 결의했다. 오늘부터 직선4기 지도부로 당선된 양경수 위원장, 이태환 수석부위원장, 고미경 사무총장과 12월 28일 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8명 부위원장의 활동이 시작된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표해 발언했다. 양 위원장은 “무엇보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신 우리 산별노조와 지역본부 동지들, 그리고 각급 단위의 집행부 동지들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응원드린다”고 한 뒤 “작년 연말까지 투쟁해 주셨던 노조법 2·3조 거부권을 막기 위해서, 또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악을 막기 위해서, 공공의료를 지켜내기 위해서 방영환 열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 곳곳에서 함께 투쟁해 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더해 “2024년은 참 많은 의미를 담은 해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어떻게 돌파하고 승리해내는가가 윤석열 정권의 몰락을 가속화할 것인지, 노동자 민중의 삶을 생존을 보장할 것인지 가늠하게 될 것”이라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보진영의 진보 정치의 단결을 호소해야 한다.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이나마 우리는 사활을 걸고 진보진영의 단결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희망을, 새로운 전망을 민주노총이 120만 조합원들이 함께 세워내는 2024년이 돼야 한다. 120만 조합원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의 민주노총으로 노동계급뿐만 아니라 전 민중의 생존을 보장하는 민주노총으로 달려가자”고 한 뒤 “퇴행과 역주행을 거듭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그 자리에 노동자 민중의 생존이 우리 민중의 희망이 밝게 빛나는 미래를 그려내자. 그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2024년 숙명이고 책임”이라고 했다.

임기를 시작한 민주노총 11기 부위원장들도 소개와 함께 발언에 나섰다. 권수정, 엄미경, 이미선, 전호일, 이양수, 함재규, 홍지욱, 한성규 부위원장들은 각자 발언했다. 마찬가지로 임기를 시작한 김광호 인천본부장, 김진희 경기본부장, 김혜정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도 짧게 발언했다.

시무식은 전태일 열사 동상에 투쟁의 머리띠를 두르는 상징의식, 가맹산하 조직 별로 열사 묘역을 참배하며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고미경 민주노총 신임 사무총장이 시무식 사회를 맡았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고미경 민주노총 신임 사무총장이 시무식 사회를 맡았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힘차게 투쟁을 외치고 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힘차게 투쟁을 외치고 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을 맞아 신년사를 전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을 맞아 신년사를 전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동상에 머리띠를 묶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동상에 머리띠를 묶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묘역에 헌화를 하는 민주노총 지도부.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묘역에 헌화를 하는 민주노총 지도부.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묘역에 헌화를 하는 민주노총 지도부.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 묘역에 헌화를 하는 민주노총 지도부.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2024년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지도부들이 투쟁을 외치고 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2024년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지도부들이 투쟁을 외치고 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민주노총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주노총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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