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폭력 없는 섬, 성폭력 없는 제주 ᄀᆞ치 만들어보게 마씀!’
제주 모 고등학교 불법촬영 사건에 당국 미온적 대처 비판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이번 제주지역 여성대회의 주제는 ‘젠더폭력 없는 섬, 성폭력 없는 제주 ᄀᆞ치 만들어보게 마씀!’(같이 만들어봅시다!)으로 본대회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여성과 성평등이 삭제되는 퇴행과 폭거의 시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욱 거세게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등 윤석열정권의 잇따른 반여성정책을 비판하면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전쟁, 기후위기 속에서 젠더관점을 견지하는 정치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교육당국이 사태를 축소·은폐하며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면서 피해자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고 질타했다.

기자회견 이후 참가자들은 불법촬영 해결과 디지털 성폭력을 예상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민원을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했다.

한편 3.8 세계여성의 날 제주지역 여성대회(본대회)는 9일 오후 3시 8분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열린다. 드레스 코드는 보라색이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사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불법촬영 해결과 디지털 성폭력을 예상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민원을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불법촬영 해결과 디지털 성폭력을 예상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민원을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하고 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한 16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8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