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회연대기금 5천만원 전달식 개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은 26일 오후 4시 30분 노조 사무실 교육실에서 사회연대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총 5천만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지원하고 세부 방안을 정한 지난 6월 15일 사회연대위원회 제3차 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노조의 사회연대기금 지원은 노조 밖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태일재단과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각각 1천만원씩 지원한다. 노조는 불안정 노동단위의 처우개선과 조직화를 위한 목적기금으로 전태일재단에, 재가방문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목적기금으로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이주노동자 아동에 대한 장학금 지원 명목으로 녹색병원에 1천만원,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사업으로 책정된 1천만원은 노조 산하 각 지부별로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노조 사회연대위원회는 사회연대기금 지원 영역을 ▲비정규노동자 지원사업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사업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회연대위원회는 위 목적의 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연대 활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노조 사회연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영국 사무처장은 "3차 회의를 통해 올해 시범 사업적 성격으로 논의된 사회연대사업을 대부분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 사회연대위원들과의 평가 워크숍을 통해 노동권 사각지대 노동자를 비롯한 더 낮은 곳의 사회 취약계층과 연대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여 2024년 사업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라 밝혔다. 

노조는 2022년부터 조합비의 1%를 사회연대기금으로 적립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사회연대기금 지원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민주노총 소속의 화섬식품노조는 화학, 섬유, 식품 사업장들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가스, ICT,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된 전국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목적 기금 1,000만원을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전달했다.
▲요양보호사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목적 기금 1,000만원을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주노동자 아동 장학금 지원을 위한 목적기금 1,000만원을 녹색병원에 전달했다.
▲이주노동자 아동 장학금 지원을 위한 목적기금 1,000만원을 녹색병원에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목적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목적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노조 밖 노동자 처우개선과 조직화 목적 기금 1,000만원을 전태일재단에 전달했다.
▲노조 밖 노동자 처우개선과 조직화 목적 기금 1,000만원을 전태일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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