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폭발 사망사고와 신체 절단사고 연달아 발생한 한국카본
"이를 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수수 방관하고 있다"
노동단체들 "산안법 위반 철저 조사, 수사 개시, 작업 사용중지 명령 요구"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왜 기계를 강제 개방한 것인지”
“왜 높은 압력과 열에도 기계는 개방이 된 것인지”
“왜 폭발에 대한 방호장치는 없었는지”
“왜 건물은 폭발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는지”
“왜 폭발의 위험이 있음에도 노동자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작업에 투입했는지”

폭발사고로 직장 동료를 잃은 지 한 달이 되어가는 한 노동자가, 그 원인에 대해 알고 싶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은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15일 한국카본 밀양 사포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성훈 한국카본신소재지회장은 “사고 후 한 달이 지났지만, 회사는 쉬쉬하며 조사가 끝나야 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옆 동 건물에는 폭발한 것과 유사한 기계가, 같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에서 어떤 방호장치도 없이 계속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회장은 “노동부의 방기로 노동자들은 여전히 폭발 위험이 있는 곳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부의 조사,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국카본 폭발 사망사고 발생 일주일 뒤인 12월 22일 밀양 2공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어깨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회장은 이 사고에 대해서도 “아무런 안전 가드나 방호장치 없이 기계가 가동되었고, 재해가 발생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채 계속 가동되고 있다”며 노동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등 경남지역 노동단체들은 “한국 카본에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카본 노동자들은 사고 위험에 내몰려 있다. 하지만 이를 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수수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카본 관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 ▲한국카본 밀양2공장 신체 절단사고 등과 관련해, 양산지청에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직무유기 수준’이라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에라도 한국카본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감독해야 하고, 한국카본 2공장에 대한 범죄 인지 수사를 개시하고, 작업에 대한 사용중지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 등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직무 유기 중단하고, 한국 카본에 대한 즉각적인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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