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 …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전역 행진
공공요금‧시민안전‧노동탄압 문제 중심으로 집회‧캠페인‧문화제 등 개최
지역별 투쟁사업장 현안과 금융‧주거권‧기후위기 이슈도 다뤄질 것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서울 시민들 만나 윤석열 심판 뜻 모을 것”

서울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일주일간 ‘윤석열 정부 심판’을 호소하며 서울 곳곳을 행진한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공공요금 낮춰라! 시민안전 높여라! 노동탄압 멈춰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서울지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행진할 계획이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행진 참가자들은 10일 오전 세종대 앞에서 세종호텔 해고문제에 대해 주명건 이사장의 책임을 묻는 집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행진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각 지역에서 공공요금과 노동탄압에 관한 캠페인이나 문화제,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지역사회단체 간의 간담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가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요금 결정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라는 요구와 함께 <시민참여기본조례>에 규정된 ‘시민공청회’를 청구하는 서명운동이 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별 행진 참가자들은 15일 서울민중대회에 다시 결집해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과 민주주의 후퇴, 한일굴욕외교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편, 여의도 금융가 관치금융 규탄 캠페인(4.11), S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일괄 인상에 대한 규탄 집회와 퍼포먼스(4.12), 세종호텔 농성장을 강제철거한 중구청 규탄 집회와 동자동 쪽방주민 간담회(4.13),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동자 투쟁 연대(4.14) 등 지역별 현안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배치된다. 세종시에서 기후정의파업이 열리는 14일에는 ‘폭우참사를 넘어 기후정의로’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에서도 기후정의파업에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너머서울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서울 시민들을 만나 공공요금‧시민안전‧노동탄압 문제를 공유하고 윤석열 정부 심판의 뜻을 모을 것”이라며, “대행진 이후에도 필수재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안전사회 건설, 노동권 진전을 위한 사회운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023년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너머서울‧서울민중행동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집회, 캠페인, 문화제 등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편,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은 올해로 스무 번째 열리는 행사다. 지난 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공공요금 인상,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5060 여성노동자 성폭력 피해, 노동조합의 사회연대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증언대회‧기자회견 등의 사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도시개발의 역사를 돌아보는 ‘주거권 서울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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