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중앙위원회 열고 하반기 사업과 투쟁 일정 결정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파업중인 지부는 부산대병원지부(2개 사업장),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5개 사업장), 광주전남지역지부 조선대병원새봄분회, 광주기독병원새봄분회이다. 또한 지난 6월 15일부터 부당해고 철회와 단체협약 승계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는 47일째 파업 투쟁을 진행중이고,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광주시립제2요양병원)도 7월 7일부터 25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송금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중앙위원회에서는 민중의례에 이어 ▲2023 교섭 및 투쟁 경과보고, 하반기 투쟁계획 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출 ▲광주전남지역본부 분리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되었다. 중앙위원회는 중앙위원 70여명, 전국사무처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첫번째 안건인 교섭 및 투쟁 경과보고 안건에서 7월 31일 파업 중인지부의 상황을 공유하고 투쟁 대책을 논의하였다. 김혜경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이 투쟁 사업 현황에 대해서 추가 설명하고 연대를 요청했다. 나순자 위원장은“현재 파업 투쟁을 하는 지부들에 대해서 각 지부별로 지지 방문과 더불어 최대한의 투쟁 기금 지원등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료원 사후조정회의와 이후 감염병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를 위한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11월 예산확보 투쟁까지 감염병전담병원의 회복기 지원 확대로 구체화시키는 대응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또한 민주노총 하반기 주요 투쟁일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8월 12일 ‘8.15 전국노동자대회 ․ 범국민대회’를 열고 “전쟁반대 평화실현, 한미일군사연습 중단,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6일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및 범국민대회(지역별 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중단, 민영화 중단, 일자리․민생․공공성 보장,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정권 퇴진”을 촉구한다. 이어 10월 21일에는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집중행동의 날, 11월 11일 노동․민중 20만 총궐기 투쟁이 예정되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제10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선거는 중앙지도부와 각 지역부장, 지부 선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선거 공고는 10월 4일에 실시하게 된다. 10기 지도부(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 및 지역본부장) 선거 및 지부 임원선거는 현장투표, 전자투표 중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중앙위원들은 최수용 금강아산병원지부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일괄 선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세번째 안건인 광주전남지역본부 분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질의 응답과 찬반 토론이 진행되었다. 중앙위원들은 이 사안을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와 조직적인 논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지도부는 이 안건을 이번 회기에 처리하지 않고 중앙위원회의 결정으로‘조직 발전전략에 대하여 2024년 중으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2025년말까지 조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 한다’는 회의 결과를 남겨 차기 집행부에서 이행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03년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파업중인 부산대병원지부 등 5개 지부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인 투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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