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위해 노력하겠다는 협회 약속 받아내
7일, 한국전기공사협회(이하 협회)-용역업체인 ㈜맥서브와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한국전기공사협회지회(이하 지회)간의 미화노동자 고용 안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 1월 1일자로 해고되었던 조합원 5명에 대한 복직인정과 함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협회의 약속을 받아냈다. 지회 미화노동자들이 천막 농성에 돌입한 지 50일만이다.
협회는 앞으로 용역업체 계약 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적용 및 미화노동자 직접고용전환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미화노동자 고용 안정 투쟁을 계기로 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확대,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의 민간기업 적용 등을 요구하며 앞으로도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고용 안정 확대를 위해 연대하고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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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영 기자 (충북본부)
shy5423@gmail.com